능라
점심시간에 올 여름 마지막으로 능라에 평양냉면을 먹으러 갔다. (이제 9월이니까 ㅠㅠ 먹어도 가을냉면..) 새콤달콤한 맛이 강하진 않지만 감칠맛이 진한 고기국물이 맛있다. 원샷을 부르는 맛. 메밀면의 양도 매우 푸짐해서 배부르게 즐길 수 있어서 뿌듯하다. 통통한 만두는 두부와 숙주가 듬뿍 들어있어서 향이 좋다.
약간 흐린 날이어서 줄서서 기다려서 먹진 않아서 좋았다.
그리고 화병에 꽃혀있는 꽃들과 테라스 뷰가 좋은, 여성스러운 까페 달달이에서 커피와 케잌.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약간은 뜨거워진 햇빛과 살랑한 바람, 푸른 나뭇잎을 즐기다 아쉽게 회사로 돌아왔다.
- 평양냉면, 만두 10000원 @ 서판교 능라
- 바나나케익 5500원, 아이스바닐라빈라떼 5500원, @ 서판교 달달이까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