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떡볶이의 선택권

반장떡볶이

새로운 즉석떡볶이 집의 등장.

H스퀘어 S동 1층 놀부보쌈 자리에 '반장떡볶이' 라는 체인점이 들어왔다. 가격은 좀 있는 편이지만 메뉴 선택권이 다양한 것이 장점. 러브미텐더의 가성비 좋은 런치 떡볶이와 비교해서도 각각 경쟁력이 있는 듯.

점심 시간엔 대기가 좀 있다. 고추장과 짜장이 섞인 맛의 부반장떡볶이가 대표 메뉴라하고 무난한 맛이었다. 첫번째 먹을 땐 맛있었고, 두번째 먹을 땐 너무 자주 오진 말아야겠다고 생각함..ㅋㅋ

부반장떡볶이

그리고 치즈와 크림이 섞인 전학생떡볶이를 먹어봤는데 의외로 괜찮은 듯. 고소하면서도 아주 약간은 매콤한 맛.

전학생떡볶이

일반 고추장떡볶이인 반장떡볶이는 인기가 없는 듯. 맹맛이라는 평.

볶음밥도 맛있었다. 러브미텐더는 볶음밥이...>_< 하지만 가성비를 생각하면 둘다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볶음밥 2인분, 뒤엔 1인분

- 부반장떡볶이 2인 13500원, 전학생떡볶이 15500원 @ H스퀘어 S동 1층 반장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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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어지러운 아침이다. 새벽엔 잠에 깨어 다시 잠들지 못하고 한참을 뒤척였다. 문제정의도 해결책도 클리어하지 않은. 생각을 거듭하다보면 뭐가 문제인지조차 모르겠는. 수백가지 이유들이 떠오른다. 항상 결론은 '내가 더 잘해야지'.

지금의 나도 이렇게 버거운데 나이 먹은 나는 얼마나 버거울까. 나이 먹고 싶지 않다. (결론은 삼천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