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에 '환시상륙작전'을 방불케 한 물량 공세가 집중되며 마침내 환율이 급락했죠.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거래량이 감소하는 시기였기에 효과가 극대화됐습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익일이었던 26일의 물량 압박은 24일에 비해 약했습니다.
이제 서울외환시장의 거래일은 연말까지 딱 이틀 남았는데(12월 31일은 개장하지 않음. 한국 주식시장과 마찬가지)
남은 이틀은 24일보다 26일의 양상에 보다 가까울 듯 합니다.
큰 손들의 달러 매도 물량이 많이 나올 것으로 추정되지만,
그간 고환율로 달러화 매입을 최대한 미루던 중소기업들이나 개인들은 이 참에 달러를 적극 매입하고 있어서
추가적인 환율 하락폭은 크지 않을 듯 합니다.
연초에는 시장 거래량이 다시 늘고
트럼프 대통령의 차기 연준 의장 지명자 발표가 단기적 변수로 작용할 텐데
환율이 추가 하락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강하게 상승하기보다는 비교적 안정되리라 예상합니다.
남은 연말 잘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