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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두두그린 Oct 06. 2021

마음경영이 중요한 이유

마음경영 season 1_01

“누군가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거부한다면 그 이유는 그 길이 어렵기 때문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어려운 것을 싫어한다. 가 보지 않은 길이기 때문에 더 어려워 보이는 것이다. 그러나 막상 해 보면 어렵지 않을 수도 있다. …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고, 미래를 포기하고, 당장의 싸구려 쾌락에 빠지는 것도 쉬운 선택이다.

(조던 B, 피터슨, 강주헌 역, 『12가지 인생의 법칙』, pp.126-128.)


인간은 누구나 익숙한 일을 좋아한다. 내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전혀 가 보지 않은 길, 새로운 길을 선 듯 선택하기는 쉽지 않다. 가는 방법을 잘 모르기도 하지만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두려움’ 삶은 두려움의 연속이지만 그 두려움을 깨치고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만이 스스로의 틀을 깨고 성장할 수 있다.



최근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누가 시킨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하겠다고 자청한 일이다. 해 보지 않은 일이다. “처음으로 하는 것이니 얼마나 멋져요! 재미있을 것 같아요. 전문가들이 많으니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나는 당당하게 말했다. 그러나 마음속에서는 가 보지 않은 길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있었다. ‘진짜 잘할 수 있겠지?’ ‘그럼 충분히 해내고말고!’ 그렇게 일이 시작되었다.


나는 ‘소문내기’를 시작했다. 두 가지 목적 때문이었다. 하나는 그 프로젝트가 실행된다고 공표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함께 할 전문가를 찾는다는 것이다. 공표했기 때문에 나는 하기 싫다는 자기 불안과 고민을 날려버렸다. 반드시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고민하고 주저할 필요도 없이 앞으로 나아갈 길밖에 없다. 또한, 소문을 통해 자연스럽게 전문가들이 모일 것이다. 그리고 이미 정보를 알고 있기에 그들을 섭외하기도 훨씬 수월할 것이다.


우주는 수많은 행성과 여러 장애물이 있기 때문에 탐험하고 싶은 것이다.


“가능성이 있나요?”

“네! 그럼요. 쉽진 않겠지만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인가요? 충분히 가능합니다.

나는 이러한 말을 즐겨 쓴다. 뒤로 물러나고 싶은 나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나와 타인을 긍정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나는 믿음을 준다. 설령 그것이 너무 어려운 일일지라도 나 자신에게 최면을 걸듯 말한다.


‘다 되게 되어 있어!’ 말은 그렇게 했지만, 실행단계에서 성공만 만끽하지 못한다. 수많은 고민과 좌절, 허탈함과 아쉬움을 모두 겪는다. 그러나 결국 의미 있는 성공을 맛본다. 그 성공의 크기 여부를 떠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했다는 결과를 통해 보람을 느낀다.



“행복은 산 정상에서 느끼는 잠깐의 만족이 아니라, 산을 오르는 길에서 느끼는 희망이다. 행복은 희망에서 나온다. 지금 걷는 길이 아무리 멀고 험해도 희망이 있다면 불행하지 않다.” (p.146)


조던 B, 피터슨의 말대로 우리는 산의 정상이 아니라 산을 오르는 과정의 길에서 살아가고 있다. 정상에 올랐을 때의 잠깐의 희열과 그 정상을 지켜내야 한다는 압박감과 새로운 도전자가 나타난다는 두려움으로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들 필요가 없다. 작은 산에 올랐다면 다시 내려와서 더 큰 산을 또 오르면 된다. 하나의 산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작은 산, 능선과 능선을 오르락내리락하며 인생의 산을 오르면 된다. 최종 목적지를 어디에 둘 것인가?


부자경영을 목표로 하고, 공부하고 실천을 하다 보니 가장 중요한 것이 마음경영임을 다시금 확인하게 된다. 내 마음공부와 실천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면 조금의 변화에도 흔들릴 수 있겠다는 생각을 든다.

마음공부와 경영에 대한 실천을 지금 시작한다.


글 | 두두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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