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두두그린 Jun 01. 2020

나는 어떤 꿈을 꾸고 있는가?

2020.5.30. 스페이스X의 유인우주선 발사는 개인의 꿈이 아닌 인류의 꿈이 되었다. 이미지 © wallpaperaccess.com


우리의 꿈은 어디까지 실현 가능할까?  질문은  꿈이 단지 희망의 메시지로만 남아 있을  유효한 것이다. 우리는 꿈을 꾸고 또한 그것을 실현시킨다.  꿈이 성공이냐 아니냐를 결정하는 것은 오직  자신의 믿음과 의지에 달려있다.


2020년 5월 30일(한국시간 31일 오전 4시 22분) 스페이스X가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곤(Crew Dragon)'을 발사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한국시간 오후 11시 30분 400㎞ 상공에 떠 있는 국제 우주정거장(ISS)과의 도킹(결합)에도 성공했다. 첫 민간 우주기업인 스페이스X는 잘 알려진 대로 일론 머스크의 꿈과 용기, 그리고 꾸준한 믿음에 의해 설립된 회사이다.


나는 일론 머스크를 이 시대 진정한 예술가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을 위해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분야에서 자본을 만들고, 아니 정확하게 부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그 축적된 부를 통해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꿈을 실현시킨다.


예술은 가난한 자의 전유물이 결코 아니다. 예술은 자본을 필요로 한다. 또한 그 부를 형성해가는 과정을 통해 더 위대한 예술작품이 나온다. 물론 모든 예술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단지 의미만 추구하는 예술은 현재의 시대에는 적합하지 않다. 그 의미를 통해 무엇인가를 변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 바로 실현된 꿈을 통해 또 새로운 꿈을 꿀 수 있어야 한다.


일론 머스크는 이 두 가지를 아주 멋지게 해내고 있다.

2002년 6월 그는 “화성을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스페이스X를 설립한다. 그리고 우주여행이 가능한 저렴한 로켓을 만들겠다는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2018년 2월 6일 스페이스X의 <팰컨 해비(Falcon Heavy)> 추진체가 정확하게 다시 발사했던 지점으로 되돌아와 착륙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추진체를 재사용할 수 있다는 것과 우주로 갈 수 있는 비용을 100배나 절감된다는 말이다.

일론 머스크의 꿈은 이제 개인을 너머 인류의 꿈이 되었다. 그리고 그 꿈은 지금 실현되고 있다. 


우리가 부자가 되고자 하는 이유, 그리고 내가 부자가 되고자 부자경영을 하는 이유는 단지 잘 먹고, 잘 입고, 잘 즐기기 위한 것만이 아니다. 부를 축척한 뒤 이루고자 하는 내 꿈을 실현시키는데 집중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꿈에 가치가 있다면 어떤 꿈을 꾸고 그 꿈을 위해 어떻게 노력했는지, 그리고 성공했는지를 물을 것이다.


“네 꿈은 뭐야?”

“응 난 커서 멋진 의사가 될 것이야”

“그래 의사 좋지!”

우리의 과거 세대 꿈은 이랬다. 왜 ‘멋진’에 대해 묻지 않고 단지 ‘의사’에만 집중했을까? 단지 먹고살고, 살림살이가 좋아지기 위해 우리는 우리의 꿈을 돈을 벌 수 있는 직업에만 한정시켜왔던 것이다.


우리의 의식도 이와 비슷하게 흘러왔다. 물론 세계를 만드는 창조자 0.1%와 이를 볼 수 있는 눈을 가진 0.9%의 선구자들은 이미 알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나머지 99%의 사람들은 조금 더 잘살고 못살고의 문제였지 마찬가지로 직업에 여전히 갇혀있다.


“그 남자 직업이 뭐래? 돈 잘 번데?”

주변에서 항상 듣는 이야기이다.

안타깝게도 “그 사람 꿈이 뭐야?”, “어떤 멋진 계획을 가지고 있데?”, “그 꿈을 위해 (의사가 되어서) 어떤 멋진 일들을 할 건데?”와 같은 질문들은 하지 않는다. 



우리 자신에게 질문해보자.

“부자가 되어서 뭐할 거야”,

“응! 노후를 위해 미리 부를 축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지”


좋은 답이다.

물론 노후를 위해 지금 준비해야 함이 맞다. 그 시스템을 구축한 다음 노인이 되어서는 뭘 할 것인가? 평안과 행복과 경제적 풍요로움만을 꿈꾼다면 기본적인 꿈은 이루었다.


부자가 되고자 한다면 그 기본적인 삶의 풍요는 당연히 이루는 것이고, 우리는 그다음을 미리 생각하고 계획해야 한다.


이 세상에 태어나서 한 평생을 살면서 어떠한 꿈을 꾸고, 이를 멋지게 실현시켜 나가는지가 우리가 부를 축적하는 목표가 되고, 또한 우리 삶의 꿈이 되어야 할 것이다. 


“나중에 부자 되면 그때 생각해야지! 지금은 부자 되는 것도 어려워”

부는 내 꿈을 실현시켜가는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필연적으로 성취해야 단계인 것이지 최종 목표가 될 수 없다. 우리의 최종 목표는 바로 우리 자신이어야 한다.


우리 자신의 삶과 꿈과 희망이 바로 우리가 이 세계에서 살아가는 궁극적인 목표가 되어야 한다.

“나는 어떤 꿈을 꾸고 있는가?” 지금 가장 유효한 질문이다.


글 | 그린룸



[일론 머스크 관련 글]

https://blog.naver.com/paikgon/221866332623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