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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두두그린 Nov 06. 2020

마법의 주문 '그래도'

부자경영 season 2_02

“지금은 너무 늦어서 내일 놀자! 빨리 자야지”

“그래도~ !”

“오늘은 날씨가 추우니까 어여 들어가자! 감기 걸려”

“그래도~ !”


4살 둘째 딸아이의 애교 섞인 말이다.

너무 늦어 잠을 자야하는데 놀아 달라거나, 바깥에서 놀이에 빠져 있거나 집에 안 들어가려고 할 때 내가 행동을 재촉하는 말에 아이가 응답하는 말이다.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을 조금 더 놀기를 원하거나 조금 더 깨어있기를 원하는 아이의 말에 매번 느끼는 바가 많다. 아이는 즐거운 시간을 더 만끽하기 위해 사용한 말이지만 이 말을 우리가 겪는 모든 상황에 대입해보면 어떨지 생각해봤다.


지금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길 앞에서, 포기하고 싶고 힘들어서 쉬고 싶을 때 말해보자. “그래도”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상황에서 벗어나야 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고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이 마법의 주문인 ‘그래도’를 외쳐본다.

비오는 날, 바깥에 나가기 싫은 날 나가야 한다면 신발이 젖더라도 나가야 한다. © wallpaperaccess.com


“그래! 결심했어.” 예전 한 TV 프로그램의 유행어이지만 이 또한 마법의 주문이다.

상황을 변화시키는 ‘그래!’라는 말은 ‘그래도!’라는 말과 똑 같은 힘을 가지고 있다. 지금 내 상황에서 벗어나거나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북돋아야 한다.


아령을 들다 도저히 더 이상은 못할 것 같을 때 코치가 하는 한 마디 “하나만 더”는 나의 한계를 뛰어넘어 조금 더 힘을 내라는 말이다. 하나만 더 하면 정말 더 이상은 힘들 것 같았던 일들을 해내고 그 다음날은 그 힘들 것 같았던 일들이 익숙해져서 하나 더 해내게 된다.


우리는 우리 자신들의 삶에서 성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한다. 성공이라는 목표와 의미는 다르지만 각자의 삶은 어렵고 힘든 시기를 거친다. 학생 일 때는 이 공부가 끝이 나면 어른이 되어서 자유로울 것 같지만 직장인이 되어서는 또한 생활인으로써 고충이 따른다.

창업을 해서 돈을 아주 잘 번다고 하더라도 그 안에서 내적갈등이 있고 넘기기 힘든 고비가 있기 마련이다. 좌절하거나 포기하고 싶은 감정이 느껴질 때 강력하게 외쳐야 한다.

‘그래도!’ ‘그래도 다시 시작해보자!’ ‘그래도 더 나아가 보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걸음만 더 나아가보면 그 힘들다고 생각했던 순간이 별 것이 아닌 게 된다.


마법의 주문 ‘그래도’는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어! 나도 해봤는데 왜 성공 못해?” 여기엔 한 가지 비밀이 숨겨져 있다.

‘그래도’를 외친 다음 반드시 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행동 취해야 한다. 말만 ‘그래도 백번을 외친들 아무 소용이 없다. 그래도를 외쳤다면 지금 당장 내가   있는 일을 행해야 한다.

지금 내가 있는 곳과 저기 가고자 하는 곳과의 경계는 앏은 철사들만이 있을 뿐이다. 뛰어넘거나 잘라버리면 된다.  © wallpaperaccess.com

‘이렇게 날씨가 추운데 새벽 운동 나가기 싫은데’, ‘내 한계에 도달 했어’,

‘너무 늦었는데’

답은 이미 마음속에 정해져 있다.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벽 운동을 나가고 일찍 일어나고, 늦어도 한 번 더 행동으로 옮길 때, 내 안에 움트고 있었던 두려움과 게으름이 물러나고 용기와 부지런함이 내 정신근육을 키울 것이다.


부자를 꿈꾸고 성공을 꿈꾸는 우리 모두에게 지금 필요한 한 마디는 바로 ‘그래도’ 이다.

마법의 주문 ‘그래도’를 외치고 행동해보자.

조금씩 생각이, 행동이, 삶이 바뀌는 놀라운 기적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글 | 빨간넥타이 두두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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