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한걸음
나 지금 잘하고 있는 걸까?
여태까지 해온 것이 아까워서 계속하고 있는 건 아닐까?
종종 의미를 찾을 수 없는 날들이 찾아오곤 한다.
그렇게 잠 못 이루는 날에는 손톱을 자르곤 한다.
실제적인 삶의 의문에 대한 해결이나 해답은 아니지만
그저 손톱을 자를 뿐인데도
나의 걱정이 저렇게 잘려나갔구나
나의 부정적이거나 불안한 마음이 이렇게 잘려나가는구나 생각하면
자리 잡은 나의 걱정과 불안함이 싹둑싹둑 잘려나가는 것 같아 왜인지 모를 안도감이 든다.
길을 가다 몇 번씩 확인해도 확신이 서지 않을 때가 있다.
뒤따르는 의문과 생각으로 지금 당장 어떠한 선택이나 행동적인 변화를 직접적으로 하지 않을 것이라면
이렇게 마음이 널뛰는 날 하룻밤만이라도 걱정을 내려놓고 잠들어도 괜찮지 않을까?
어차피 우린 자고 난 내일을 다시 열심히 살아갈 테니까.
그러니 모두 편히 잠드는 밤이 되길.......
책 '한번쯤 네가 나를 그리워했으면 좋겠다' 中
마음 둘 - 걱정과 불안을 잘라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