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를 위해 공부라는 나를 이해 못하는 과친구들
'여사친의 다이어리' 20대 파트의 시작, '이 장면은 좀 안 맞나' 싶었는데 따지고 보면 '이 나라에서 여자는 마이너리티니까 결혼을 하라고 노력해야 한다는 말'과 대학에 왔으면 '대기업에 가려고 노력해야 한다'라는 말은 비슷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넣기로 했다.
돌아보면 위의 두 가지에 말에 나는 상처를 받은 게 분명하다. 그러나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와 같은 생각을 하며 살 수도 없고 뭔가 부정적인 이물질이 마음속에 들어왔을 때 그걸 차분히 들여다보고 또 다른 시도들을 하고 자신만의 방향을 찾는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친구들 말처럼, 상처받은게 두려워 사회규범대로 살기위해 노력했다면 어땠을까? '대기업을 가려고 노력하고 적당한 남자와 결혼하여 지금 아이를 키우며 살고 있다면?' 지금보다 안정적인 삶일 수 있겠으나, 영화 <겟아웃>의 주인공처럼 진짜 나를 무의식 속에 가둬두고, 입은 웃고 겉으론 눈물을 흘리며 살고 있을 것 같다. 20대 중반까지 사실 그렇게 지냈다. 다른 삶의 방향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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