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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질 없는 업무 평가

적당한 회사원으로 살기로 결정했다.

by 박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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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재단에 가서 예술인 워크샵 참여를 했다. 다양한 설문 프로그램을 진행 하던 중, 10년 후 예술가로서

자신의 미래가 어떨 것인지를 설명하는 질문이 나왔다. 가족이 있는 작가들은 '행복할 것이다', '나는 20,30대를 아이들을 위해 희생했기에 앞으로 작품활동에만 몰두 할 것이다'라고 하셨다. 나는 갑자기 나의 미래에 대해 비관적인 감정이 들었다. 그리고 미래에 쓰는 란에 이렇게 적었다. '사회적 고립, 가난, 슬픔'이라고 적었고, 묘한 쾌감을 느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GO! 나에게 암울한 미래가 펼쳐지더라도 GO! 직진. 나는 '나'라는 든든한 백을 가졌다는 것에 뭉클해졌다.


<'교양'이나 '독창성'에 신비적인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 '이미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 그리고 자신의 생각이 어떻게 다른지 분절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 '이견'을 통해 만들어진다. 나의 페미니즘 공부법 / 하루카 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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