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안한 사람은 '못났다'는 뜻인가요?
회사동료와 재밌게 얘기하던 중 사장이 다가왔다. 동료가 얘기 참 재밌게 한다고 하자, '맞아, 정말 이해가 안간다, 왜 결혼을 못했는지'라는 말을 했다. '안했는지'가 아니라 '못했는지'라는 말에 기분이 나빴다. 사장은 여성이 결혼을 안할 수 있다는 상상을 전혀 못하는 것 같았다. 어떻게든 여성이 매력이 있다면 남성이 다가오고 마음을 열것이라는 착각. 미안하지만 지금 비혼이나 저출산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사회구조와 제도가 바뀌지 않는다면 세상의 좋은 남자 천지라도 여성들은 마음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 박대리의 다이어리中
<어쨌든 저도 한국에서 아저씨가 됐단 말이에요. (...) 21세기 한국 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흐름이라고 생각해요. 페미니즘에 맞춰 제가 살아온 인생을 보면 부끄럽기 짝이 없어요. 대세라는 걸 떠나 페미니즘은 옳아요. 옳은 흐름이에요. 인권은 동의하고 동의하지 않는 문제가 아니에요. 유엔이 동성애자와 성전환자들의 권리를 인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잖아요. 이건 합의를 한 거예요. 합의를 했으면 닥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닥치고 받아들이는 정신, 이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를 하면 여전히 주저하는 부분도 있고, 이건 좀 과하지 않냐고 말하기도 해요. 하지만 우리는 기득권자이기 때문에 바보일 수 있거든요.
모르는 거예요. 사람은 자기가 경험한 한도 안에서 생각하니까. 이해가 안 된다고 틀렸다고 생각하는데, 아닐 수 있거든요.(...) 지금까지 이 사회에서 사회적 약자로 살아본 적이 없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에 있어서는 모른다고 가정하고 시작해요. 개그우먼 김숙 씨가 윤정수 씨에게 말했잖아요. “남자가 좀 조신해야지.”40, 50대 남성들에게 필요한 건 어쩌면 조신함이 아닐까 싶어요. 조신하게 삼가는 태도, 비단 우스갯소리만은 아니에요. 채널예스 김영하 인터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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