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가는 것 까지 보고하라니

내 생각에 자르고 싶은데 뭔가 구실이 없나 싶어서 갈군게 아닌가 싶다.

by 박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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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회사에서 상사에게 들었던 이 말을 기억한다.'내가 부장인데 무슨 말도 못 해!' 나는 이 상사가 젊은 시절 회사를 다니면서 윗사람들의 온갖 감정 쓰레기통 역할을 자처해왔다는 것을 저 한마디의 말로 알게 되었다. 사실 가족에게조차 밖에서 짜증 나는 감정을 얘기하지 않은지 꽤 된 터라 잘 알지도 못하는

'남'이 왜 나에게 이런 투정을 부리는지 잘 납득이 되질 않았다.


그리고 자기도 지금까지 고통을 견뎠으니까 나도 견뎌야 된다는 식의 논리가 좀 천박하다는 생각을 했다. 상식적으로 부당한 것이 있다면 자기가 가진 권력 안에서 바꾸려도 노력하는 것이 진짜 선배고 어른 아닌가? 그런데 먹고사는 것 때문에 조직 안에서 자기가 뭔가 바꿀 용기가 없으면 적어도 본인보다 약한 사람을 갈구는 것까지는 하지 말아야지.



내가 일을 잘못한 것도 아닌데, 사장이 일을 너무 많이 시켜서 받은 스트레스를 내가 왜 받아줘야 되냐고. 나도 웬만하면 화를 내는 사람이 아닌데 나한테 짜증 내는 그대로 똑같이 나도 소리를 질러버리곤 문을 세게 닫고 밖으로 나가 쌍욕을 했다. 나도 그렇게 만만한 사람이 아니야. 아쉬울 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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