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도록 고립되고 싶다.

집에 갈 때 '다 했냐?'라고 묻고선 말 한마디 안 시키는 곳이 좋다.

by 박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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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사람이 없으면 울적하다는 사람들이 꽤 있지만 나는 아니다. 이 회사가 꼭 일본 같은 섬처럼 온도차도 심하고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사무실 안에 고립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만하고 좋았다. 사장 나름 가성비 생각해서 이거저거 하라고 아침에 알려주곤 집에 갈 때 '다 했냐?'라고 묻고선 말 한마디 안 시키는 곳,

그런 회사가 나는 제일 좋다.


고립되고 싶어. 정말 미치도록 고립되고 싶다.

감정을 쓰고 싶지 않다.

(그림 회사여행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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