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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anDora Feb 02. 2020

그들은 무엇을 생각하는 것인가?

어차피 무너진 보수위에 발을 얹힌 진보라 불리는 세력들.

어떻게 하면 대한민국의 진보라는 정치인들은, 갈수록 희극과 비극을 같이 쓰는지 모르겠다.

* 더이상 대한민국 정치의 희극을 보고는 싶지 않았다.


- 도선관에서 책이나 보고, 공부를 하는 중이다. 나는 인생살이도 부족하지만, 그외 과학적 지식이나 다른 여러 가지가 많이 부족하다. 그래서 지금의 작태 - 촛불이후 정권의 도덕적 타락의 극치 - 에도 불구하고, 나 자신의 부족함으로 굳이 남을 욕해서 무엇하겠는가? 라는 마음으로 눈에 들어오는 더러움과 마음속 밑바닥에 가라앉은 분노의 앙금 마저도 털어냈다. 그렇게 마음과 시선을 나의 부족함을 메우는데 쓰고 있었는데...


  첫번째   나는 지금 보수라 자처하는 여러 어중이 떠중이 이하 꼴 사나운 자들과는 엮이고 싶지도, 그리고 어차피 밟혀진 보수이기에 머지않아 사라질 사람들이라는 생각으로 그 사람들을 바라본다. 이 말은 이미 그들에게는 존재감이라는 것이 없다는 것이다. 존재하지 않는 자들에게 내 신경이 갈일이 없지 않겠는가?


  두번째   진보라 자처하고 촛불위에 집을 지은 자들은, 촛불을 방패로 그리고 무기로 사방팔방 휘두르다가, 정도를 모르고 휘두른 힘에 자신들이 당하게 되니 이제와서 모든 측정할수 있는 잣대를 과거에 맞추는 자들, 어찌보면 그들이 더럽다고 밟고 비열하다고 침을 뱉은 자들보다 더 간악함을 갖춘자들, 지금 정권의 시녀들이 추는 칼군무에는 이미 날카로운 정의의 빛은 사라지고, 용하게도 자신들의 우리가 아닌자들만을 베어버리는 칼의 날카로움만이 신기할 뿐이다. 그래도 나름 싸움의 흔적이 있기에 상응한 보상을 줘도 된다고 생각했다.


  세번째   민주주의야 말로 독재의 가장 좋은 먹이다를 생각나게 하는 사람들, 위 두번째의 위선자들의 진의도 모르고, 자신들 스스로가 선악의 기준과 가치를 잃어버린 불쌍한 사람들, 그들은 과거의 영광에 취해 현실의 악마에게 영혼을 맡겨버리고 뻔히 보이는 미래의 지옥을 택한 자들이다. 민주주의는 일단의 사람들의 과도한 추종과 분별되지 못한 생각과 행동에 의해 독재의 그늘로 들어간다. 그리고 선거와 투표의 결과만이 민주주의라 생각하며, 선택된 것이 무엇인지 어떤 가치를 가지는지 생각조차 않는다. 그리고 결국은 과거와 현재를 비탄하며 미래의 지옥에서 헤메인다.

결국 분노하게 만든건 바로 밑에 개 **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2021713001&code=910402&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row1_3&C

진짜 웃긴다. 최순실 게이트를 자기가 한것이라고, 그리고 당은 자신들의 도덕적 타락은 바라보지도 않고, 단지 부동산 문제로 국한하는 행태 국민이 무엇을 욕하는지 그리고 자신들에게 무엇을 바라는지 생각하지도 않늗것들, 어쩌면 생각을 못하는 것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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