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첫 책, 책 제목 집계 결과 공유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by 파도 작가

작가님들께,


지난주 목요일 "책 제목 긴급 공개 수배합니다!"라는 글에 뜨거운 반응과 참여 너무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저에게 너무 소중한 제목 집계 결과를 공유할까 해요. 하나하나 제목을 읽다 보니 제목마다 책 한 권씩 쓰고 싶을 정도로 전부다 맘에 드는 제목들이었어요. 최종으로 어떤 제목으로 예쁘게 책이 탄생할지 끝까지 지켜봐 주세요. 다시 한번 뜨거운 관심으로 의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내 생에 첫 책, 제목 집계 결과 공유


1. 무려 75명의 투표수와 6개의 추가 제목 의견이 나왔습니다. (25.12.9. 기준, 브런치, 인스타, 스레드, 블로그, 지인찬스 사용)


2. 10표 이상을 획득한 제목은 파란색으로 표시했고 총 4개가 선정되었습니다. (편집장님 의견 3건, 류귀복작가님 1건, 고수의 숨결! 아쉽게도 제가 제시한 제목은 고득점에 실패:)


3. 5표 이상 획득한 제목은 총 2개로 살구색으로 표시했습니다.(역시 편집장님 의견이 선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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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부터 ~ 5위까지

<1위 >

총 11표를 획득한 "어항에서 명품백을 건져 올린 남자"가 선정되었습니다. 궁금증을 유발하는 제목으로 명품백을 좋아하시는 분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과연 어항에서 명품백을 건져 올렸을까요? '명품백'이라는 키워드는 고가의 애완용 새우(CRS)를 잘 키워서 명품백을 아내에게 사주겠다는 약속으로 시작되었는데요... 과연, 성공했을까요? (책 내용에 있음, 적극적인 홍보임, 꼭 읽어보세요:)


<공동 2위>

총 10표를 얻은 "고양이 대신 물고기를 키웁니다"와 "물고기 키우실래요?"가 공동 2위로 선정되었습니다. "고양이 대신 물고기를 키웁니다"는 고양이 집사분들과 물고기 집사분들 모두에게 흥미를 유발하는 제목이라는 극찬을 받았고 "물고기 키우실래요?"는 간결하고 직관적인 제목으로 인기가 많았어요.


<3위>

총 9표를 얻은 "행복하고 싶어서 물고기와 삽니다"가 선정되었습니다. 이 제목은 귀인, 류귀복 작가님의 의견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제목입니다. 역시 내공은 무시 못하네요. 의견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인간에게 행복은 무엇인가?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제목입니다.


<4위>

총 8표, "나의 친애하는 물고기들에게"가 선정되었습니다. 친애라는 키워드가 다정한 물고기랑 잘 어우리는 느낌이 들어요. (친애 親愛, 친밀히 사랑함, 또는 그 사랑) 물생활을 하시거나 반려동물, 반려식물을 키우시는 집사분들에게 더욱 정감 있는 제목이라 생각이 들어요.


<5위>

총 5표를 획득한 "이게 다, 물고기 덕분이에요"가 선정되었는데요, 이 제목은 가족들이 추천을 많이 했던 제목이라 더욱 애정이 생긴 제목입니다. 다른 제목들도 다 좋았지만, 이 제목은 책 전반적인 내용과 분위기를 잘 표현한 제목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국, 10년간의 행복했던 우리 가족의 삶에는 물고기가 있었기에, 물고기 덕분에 행복했으니까요. (아참, 제 의견, "물고기니까 사랑하지요" 이 제목도 좋지 않나요? :)


추가의견으로 총 6건의 소중한 의견을 주셨어요. 너무너무 감사해요. 순간수집가님 "반려물고기를 아시나요?" , 박스테파노님 "물고기는 존재한다", 글짓는날때님 "키우는 건 물고기, 자라는 건 내 마음", 이너프님 "우리집에 물고기 보러 갈래?", 타샤님 "나는 10년째 물고기에게 출근 중입니다", 꿈유님 "물고기 파파" 다들 너무 센스가 출중하세요~


총평

역시 이 세상에서 "책 제목 선정"하는 것은 가장 어려운 일 중에 하나라는 걸 깨달았어요. 또한, 제가 고른 제목들은 거의 선택을 받지 못했고 편집장님과 류귀복작가님의 제목들이 높은 점수를 얻는 걸 보니 내공을 더 쌓아야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이렇게 제목 의견을 모두 듣고 나니, 과연 어떤 책 제목으로 선정될지 너무너무 기대가 되네요. 저만 그런 걸까요? ㅎㅎㅎ 첫 책이라 더욱 그러한가 봅니다. 이미 출간하신 작가님들도 저처럼 이런 상태였나요? 아무튼, 이번 달 안으로 책 제목과 표지 디자인이 결정되면 또 공유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파도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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