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by 풀씨

책상


난 여기

앉아서

당신에게

시를 쓰죠


당신은 등 뒤에서

나를 보고 있어요

그러면 나는 더

쓸 수 없어요

당신이 방을 나가면

나는 또 쓰고 있죠


당신에게

당신의

당신을

당신은

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