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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상 여행자 Jul 19. 2021

언젠가 사라질 풍경이라면

샛길로 빠지다, 어느 골목길

골목을 산책한다는 건

세월의 두께를 헤아리는 동시에,

나이를 먹어가며 달라진

나의 시선을 바라보는 일이기도 했다.

-  유희열 <밤을 걷는 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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