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열, 갑과 을, 병과 정. 위 아래의 뜻을 담고있는 단어가 뭐 이리 많은지. 위는 위고 아래는 아래인데. 위 아래는 단순히 Y축의 위치만으로 표현되었으면 좋겠지만. 나는 나고 너는 너일텐데.
외국인에게 동전의 앞면만 보여준다면 앞면의 그림을 보고 가장 비싼 500원을 고를까? 사람 얼굴이 그려진 100원을 고를 지도 모른다. 결국은 뒷면의 직접적인 숫자를 보고 그 동전의 가치를 판단한다. 동전의 앞면이 보인다면 뒷면은 보이지 않는다. 처음 동전을 만든 인간에게 어디가 앞면이냐고 물어보고 싶다. 숫자 부분이 앞부분이라 생각하고 만들었을 수도 있다.
아니 어쩌면 이 모든 것을 알고 노코멘트하겠다고 답답해하는 내 반응을 즐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