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츠와프를 걷다.
여행지에서는 느리게 걷기!
걷는 이 길도 목적지이니까.
아침해가 가볍게 뜬 상쾌한 아침,
아침 조깅, 아침 산책은 언제나 옳다.
morning running is always a good choice.
어디에서나, 어느 때나 할 수 있는,
비용제로에 건강해지기까지 하는 취미 : 달리기
I can enjoy it in eveywhere, at anytime,
zero cost & helthy hobby : “Just running”
날씨가 좋고, 경치가 좋고, 음악이 좋다면,
달리는 것만으로 행복해질 수 있다.
여행지, 낯선 공간에 발자국을 남긴다.
낯선 이의 눈동자에 나의 이미지를 남기고,
나의 눈동자에 낯선 이들을 남겨본다.
저들에게는 일상, 나에게는 일탈
생면부지의 사람들.
시공관을 관통하여 잠깐 스쳐가는 이들,
그들의 처음이자 마지막 모습을 남몰래 관찰한다.
(혼자만의 상상을 가미하며)
여행의 묘미 중 하나는 Special food & drink
처음 맛보는 별식과 음료는 나의 미각을 만족시킨다.
비록 스쳐 지나가지만,
나의 기억 속에 공간을 남기고,
니의 마음 속에 감정을 남긴다.
마치 박물관에 소중한 작품을 소장하듯이.
아무도 여기의 나를 기억하지 않겠지만,
Here and Now. (Now I am Here)
나는 지금 여기에 존재한다.
여행은 일상에서 나를 분리시킨다.
내가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 전부가 아님을
깨닫게 한다.
같은 공간 다른 분위기,
낯은 이성이 밤은 감성이 지배한다.
낮은 커피와 대화가, 밤은 알코올과 축제가
가득 채워지는 브로츠와프의 거리.
그렇게 낮과 밤은 영원히 교대하며,
다양한 인물들, 다양한 행동과 대화들을 담아낸다.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색감 있는 건축물을 가진 도시
고풍 속에 젊음을 품고 있는 도시,
안녕 Wroclaw 브로츠와프, 오늘 너를 담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