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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달에도 봄은 오는가
고백
그 민망함에 관해
by
이봄
Oct 2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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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 깊을 때
소주 한 잔에다 데운 밥
마주하고 앉아
그래, 나는 행복한 사람이야.
꼬르륵꼬르륵 아우성치는 녀석,
입 다물게 했으니 그만.
하얀 종이에 쓰고서
미소 한 줌.
보시어요?
들으셔요?
.....
아, 갈 길은 먼데
안개만 자욱한 길 미친 듯이 달려와
마주한 술 한 잔과 데운 밥.
말들은 달아나고
,
철퍼덕.
.
.
내가 그렇지 뭐.
대답 없는 고백은 민망하여라.
제기랄! 봄날은 그저 꿈.
꿈만 꾸다 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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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보글보글 찌개가 끓고 양념같은 이야기들 곁들이는 것. 삶은 그런 거야. 글 송송 캘리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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