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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고 쓰고 떫은 삼시 세끼
오매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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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Nov 17. 2023
寤寐不忘
자나 깨나 나는 너를 잊지 못하매
그리움은 늘 꽃으로 피었나니.
달 밝은 밤 달맞이꽃 노란
꽃잎 되고
중천에 햇살 곱거든 해바라기
한아름 꽃송이 되었다지.
예나 지금이나 내 마음 한결같음은
예나 지금이나 어여쁜 네 탓이 크다.
선비님네 마음속엔 변치 않는
다섯 벗 있다 하더니만
내 마음속엔 세월을 두고 변치 않는
꽃송이 곱게 피어 향기로우매
아득하여라, 아뜩하여라!
나 모르게
새어 나는 감탄의 말들.
"예나 지금이나 여전한 너야!"
애써 떠올리지 않아도 저 먼저 알아
얼굴 내미는 말들도 너와 같다던가.
너 곱고 향기로우매
가슴에 피는 꽃도 말도 그와 같다지.
백 날이고 천 일이고
나는 너 잊은 적 없어 오매불망
낮과 밤 한 허리에 꿰어 서성이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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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보글보글 찌개가 끓고 양념같은 이야기들 곁들이는 것. 삶은 그런 거야. 글 송송 캘리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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