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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고 쓰고 떫은 삼시 세끼
너를 보았다
by
이봄
Nov 22. 2023
타는 목마름으로 너를 바라보았다.
날마다 천둥번개가 치고 동이로 퍼붓듯
폭우가 내린다 해도 입술이 갈라졌다.
하고 싶은 말들
봇물 터지듯 일어서도
열에 하나 둘 겨우 우물거릴 뿐
돌담처럼 쌓아둔 말들 태산을 이뤘다.
그래서 그랬을까.
해갈되지 않는 목마름에
거북이 등 껍질 같은 마음 하나
덩그랗게 남았다.
때때로 단비 내린다 해도 두고두고
목마른 까닭은 널 향한 갈망이 커서다.
타는 목마름으로 널 바라보았다.
날마다 그렇게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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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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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보글보글 찌개가 끓고 양념같은 이야기들 곁들이는 것. 삶은 그런 거야. 글 송송 캘리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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