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마주 앉은 할머니 웃음이 얼마나 고운지, 골목에서 만나는 꼬마들이 얼마나 재바르게 달음박질치는지, 울룩불룩 솟은 산의 힘줄이 얼마나 가슴을 단단하게 만드는지, 러시안 바리스타가 내리는 에스프레소가 얼마나 진하고 향긋한지, 산비탈에 진 구름 그늘이 얼마나 근사한지, 바람이 불면 포플러 잎사귀가 어떤 얼굴로 자지러지는지-
그런 걸 전하고 싶어요, 당신께.
복잡미묘한 삶의 작은 결을 씁니다 무엇으로도 정의되고 싶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