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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번트 Mar 15. 2018

영어가 왜 어려울까?

한국어와 영어의 근본적 차이



영어는 1,2개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을

한국어는 10,20개로 표현할 수 있다


그래서 한국인들은 한국어 표현에 맞는

정확한 영어 표현을 찾으려 하지만,

정확하게 매칭되는 영어 표현을 찾을 수도 없고,

존재하지도 않는다.


결국 의역해서 영어 표현에 맞게 풀어야 하고,

많은 한국어 표현을 동일한 영어 표현으로 제한하는 것이 

낯선 우리들에게 영어가 어렵게 다가오는 것이다.


영어는 더 많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영어 표현은 매우 제한적이며 그 수가 작다


따라서 우리는

매우 제한적인 영어 표현을 암기하면

바로 써먹을 수 있고

그 수도 굉장히 작아 시간도 단축된다




문제는,

영어 단어다


단어가 무수히 많아

그 단어를 외울 엄두가 나지 않는 것


그러나 단어도

결국 유사한 소리를 여러 알파벳 구성으로

분화시켜 놓은 것뿐이다


비슷한 소리는

비슷한 의미를 담고 있기에


보이는 알파벳 배열에 의존하지 않고

소리의 유사성으로 단어를 배열하면

얼마든지 단어의 뜻을 쉽게 이해하고

암기할 수 있다


일부의 표현,

일부의 단어


우리는 그것을

무수한 표현과 단어라고 착각해서

어려울 뿐인 것이다




사실 세상의 모든 것들이 그렇지 않은가

그 수는 굉장히 적은데

풀어놓고 보면 굉장히 다양하고 많은 것 같은


그러나 사실 세상은 둘이 아니라 하나다

무수한 것이 아니라 제한적이다

제한적인 것이 곧 무한한 것이다


하나의 깨우침으로 모든 것을 알게 되고

하나라도 못 깨우치면 아무 것도 모르는 것이다


기초를 알면 응용을 할 수 있듯

언어의 가장 기초를 알면 언어를 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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