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생각하지 않는다

생각, 고민하고 있다는 착각

생각을 하고 있다고

고민을 하고 있다고

흔히 착각들 한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한참을 고민하다...'

'아무리 생각해도...'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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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지인을 만나고 오니

생각이 드는 것이고

학부모 모임에서 여러 얘기를 듣다 보니

자녀 교육에 대한 여러 고민이 드는 것이고

주위 회사 다니는 친구들을 보니

나는 어떻게 살고 있나 생각이 드는 것이고

좋아하던 음악의 가사를 새겨듣다 보니

감정이입해서 내 인생을 돌아보게 되는 것이고

비트코인해서 돈 많이 버는 사람들을 보니

나도 좀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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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하는 것이 아니라

드는 것이다

보고, 듣고, 경험하고 나니

그것들이 나로 하여금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