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의 축구 경기를 보러가서
축구선수를 꿈꾸는 사람
집에 가서 축구게임기를 사겠다는 사람
학교 체육시간에 저 기술을 써먹겠다는 사람
이 있다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나서
나도 저 커피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사람
나도 이런 카페 하나 차려보고 싶다는 사람
커피 제조과정이 궁금해 책을 사보고 싶다는 사람
이 있다
멋진 도시를 관광하고 나서
이런 곳에 살고 싶다는 사람
우리나라도 이런 곳이 있으면 좋겠다는 사람
우리나라를 이렇게 만들겠다는 사람
그곳에서도 문제점을 찾는 사람
이 있다
사람마다
같은 것을 보아도
느껴지는 것은 모두 제각각이다
아무리
좋은 멘토, 스승이 있어도
내 느낌은 오직 나만이 안다
느낌도, 선택도, 결정도
모두 내가 내려야 하기에
그 어떤 것보다
가장 먼저 믿고 따라야 할 것은
내 느낌, 내 마음이다
그것을 우리는
'직관'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