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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영어[1] - "외우지 않는다"

by 저스틴

“I’m / unemployed / right now, / but/ it’s / my own decision./ I’m / trying / to rethink my life. /I’ve been / a biology teacher / for the past seven years. / I’d / wake up / at 5:30 AM every day / and wouldn’t / get home / until after 5 PM. / Then/ I’d / spend the evening / preparing lessons or grading exams. / Teaching / was beautiful / but I didn’t like/ the philosophy of the school. / The focus / was on / being as productive as possible. / The kids/ were stressed. / They had no time / to be children. / I / just didn’t feel that / life should be like that. / It can’t always be about / growing, growing, growing. / There have to be / cycles./ So / I’m trying to/ take a step back./ I’m trying to / enrich myself / without having an exact objective. / I’m reading,/ and doing yoga, / and participating in a dance group. / But it’s been hard / to appreciate the moment./ I’ve always felt / such a pressure to work. / And when I’m not producing, / it’s hard / to escape the feeling / that I’m doing something wrong.”

- 출처: Humans of NY -


의미 단위로 읽는다

- 한국말을 생각해 봐라.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과 같은 표현은, 늘 같은 의미로 사용되며, 저 표현도 결국 하나의 구문으로 사용되지, 제가 / 말하고 / 싶은 / 것은 으로 해석되지 않는다.

- 영어도 다르지 않다. "What I'm trying to say is that ~"은 구문 전체로 쓰이지, what / I'm / trying / to / say로 사용되지 않는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각 단어의 뜻이 아니라, 표현이다

- 어떤 상황에, 어떤 표현을 쓰는지를 알아야 한다.

- 쓰지도 않는 불필요하고 어려운 단어를 외우는 데 시간낭비하지 않는다.

- 물론 영어 '시험'을 목적으로 단어를 외워야 하는 상황이라면 예외다.


외우는 것이 아니다

- 아무리 많이 외워도, 실전에서 바로 써 먹을 수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이 외우느냐가 아니라, 아무리 적은 수의 표현이라도 제대로 쓸 수 있느냐다.

- 실전에서 많이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것이 정답이다.


USB의 시대는 가고, 클라우드의 시대가 왔다

- USB처럼 많이 넣고 다닌다고 중요한 게 아니라, 클라우드처럼 넣어 놓고 마음껏 쓰는 시대가 중요하다.

- 인간은 자주 보고 경험한 것은 절대 기억을 잊어버리지 않는다. 쓰지 않아서 잊어버린 것처럼 느껴질 뿐이다.

- 넣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꺼내서 바르게 쓰는 것이 중요한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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