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은
딱 인간에게 맞게끔 주어졌다.
그러나 우리는
24시간을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필요하지 않은 짓을
너무 많이 하기 때문이다.
영어를 잘하고 싶으면 영어를 공부해야지,
왜 영어를 한글로 번역, 해석하는 공부를 하는가.
기업가, 사업가가 되려면 시장을 읽을 줄 알아야지,
왜 대기업 직원이 되려고 하는가.
건강해지려면 건강한 식사와 운동을 해야지,
왜 몸짱이 되려고 단백질 파우더를 퍼 먹는가.
행복하려면 내 행복에 맞는 기준을 세워야지,
왜 남이 말하는 행복만 듣고 앉았는가.
돈을 많이 벌려면 돈 버는 공부를 해야지,
왜 사회 불평등만 따지고 있는가.
모두들 가기는 간다.
다들 열심히는 한다.
근데,
엉뚱한 데만 파고 있다.
그래서 힘든 것이다.
그래서 막히는 것이다.
그래서 어려운 것이다.
그래서 24시간이 부족한 것이다.
흔들리지 말고
내 물음에 대한, 내 답을 찾아야 한다.
나의 24시간을 살아야지,
남의 24시간을 살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