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젊은 신혼부부를 위한 글임을 밝히며
일부 금수저는 제외하고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일반적으로 남자 기준으로 26~29살사이
대부분 직장을 잡고 30대 초반에 결혼을 하죠.
신혼을 즐기다 애가 생기고 어느 정도 초등학교
갈 나이가 되면 30대 후반~ 40대 초반 정도 됩니다.
그러다가 많은 사람들이 이때,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 전 주거의 안정성을 위해
주택 매수를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그때서야.. 직장과의 거리, 학군, 생활편의 시설, 자연환경, 교통 등 최대한 본인의 자금에 맞춰
갈 수 있는 지역을 어느 정도 정하고
세부적으로 아파트를 찾기 시작하죠.
결혼 10년차에 말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보다 전인 신혼초기에
주거비용을 낮추어 과감한 투자를
할 수 있는 유일한 시기라고 봅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냐구요?!
첫번째로 신혼때는 먼저 자식이 없거나 어리기 때문에 학군에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시기 입니다.
최소한 유치원 졸업 까지는요.
다시 말하면 결혼 이후 약 10년간은 외부환경에
크게 구애를 받지 않으면서 주거비를 줄이고
남는 비용으로 유망한 투자처를 찾는 것이
가능한 시기입니다.
만약 이시기를 놓쳐 자녀가 크고
각종 주변환경 및 학군, 직장 등을 고려하면
지역에 한계가 생깁니다.
예를들어 A란 지역이 앞으로 유망할 것 같아 투자하고 싶어도 B외에는 대안이 없는 것이죠.
결국 투자가치가 떨어지는 B를
선택할 수 밖엔 없습니다.
선택의 폭이 좁아지는 결과를 낳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입지를 보는 시야가 좁아집니다.
투자에 있어서 다양하게 생각하는 넓은 시야를 갖추지 못하는 점은 굉장히 큰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맞벌이를 많이 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즉, 수익이 일반적으로 외벌이 보다 많습니다.
먼저 수익이 많다는 뜻은 대출부담이 크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고 최근 집값이 오르고 대출이 규제되면서 LTV보단 DTI에 걸려 대출이 안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는데 맞벌이는 배우자 소득 또한 포함되기에 DTI에 있어선 외벌이 보단 훨씬 유리하죠.
더욱이 이번에 적용되는 신 DTI는 미래소득을 추정하여 산정하기에 젊은 부부에게 더욱 유리합니다.
마지막으론 최대한 일찍 부동산 매매를 경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많이 먹는다고 젊었을 때의 경험이 자신감을 키울 수 있습니다.
결국 부동산은 필수재이기에 살아가면서
전세든 매매든 공부해두거나 경험을 쌓아 놓으면 본인만의 안목이 생기고 이것을 지속적으로
활용하여 향후 내 자산을 불릴 영양분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죠.
주변의 어른들만 봐도 예전부터
부동산의 안목이 뛰어나신 분과 관심이 없던 분들의 자산차이는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초반에 언급했다시피 많은 부부들이
결혼한지 10년이 지난 시점에야 본격적으로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집을 매수하러
알아보러 다닙니다.
만약 결혼하면서 집을 샀었다면 어떨까요?
10년동안 우리나라 부동산이 얼마나 상승을
했는지 생각해 보시면 답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사실 30대에는 일부를 제외하곤 주변 친구들과 비교 했을 때 자산 차이가 크게 나지 않습니다.
갓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되는 시점이기에 비슷한 소득수준과
자산을 가지고 가정을 꾸리죠.
하지만 부동산 투자를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자산차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벌어 질 것입니다.
어디를 어떻게 투자 해야 하는지는
본인이 공부하면 되지만.. 아예 관심이 없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죄악과도 같은 일입니다.
과연 나는 어떠한 사람일까요?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승자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