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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회사 전직에 성공한 사람들의 진입 전략!!



제가 쓴 부동산 직업 책인 '부동산 직업의 세계와 취업의 모든 것'이라는 책을 보고 다른 업계에서 전직을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처음부터 준비를 하지 않고 다른 일을 하다 부동산업계로 전직을 하기 위해서는 큰 용기와 실행력이 필요합니다. 전직자분에게는 정보도 많이 없을 뿐만 아니라 혹시라도 전직을 했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달라 이직에 실패를 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제가 만났던 분들 가운데 성공적으로 전직을 해서 이제는 업계에서 자리를 잘 잡고 일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분들의 면면을 자세히 살펴보니 몇 가지 공통점이 있어서 정리를 해봤습니다.


혹시라도 전직을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이면 참고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1. 기존에 하던 일과 부동산 직무의 연관성을 피력


전직자들이 하는 고민 가운데 가장 큰 것은 경력직이기는 한데 업무상 경험이 없어 자기소개서나 면접에 갔을 때 특별히 어필할 게 없다는 점입니다. 당연히 전직이기 때문에 현재 상황을 냉정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만, 그래도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점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다행히 부동산 직무는 우리가 하는 다양한 일들과 연결이 되어 있어 조금만 잘 생각해 보면 그런 연관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직전 회사에서 법률 검토를 많이 했었다고 하면 부동산 관련 업무 시 관련 법률을 찾거나 계약서 등을 검토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한 것으로 자신을 부각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조업 분야에서 생산라인의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를 했다면 부동산 업무에서도 임차인 입주 시 입주나 공정 관리 또는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관리 등에 이를 적용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강조할 수도 있습니다.


즉, 예전에 했던 직무들에 부동산 관련 지식을 조합해서 경력자로서 회사에 입사하면 빨리 적응해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면 전직에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2. 세일즈 능력을 활용하여 진입


부동산 업계도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세일즈 능력이 중요합니다. 즉, 영업이 기본이 되어야 회사에 매출을 늘려 이익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기존에 자신이 세일즈 업계에 있었다고 하면 그런 능력을 부동산 업계에도 쉽게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내가 제약회사 영업을 했었다면 팔고 있는 제품을 의약품에서 부동산으로 바꿔서 비슷한 방식으로 고객을 늘리고 매출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영업을 위해 필요한 대면 세일즈 능력이나 신규 영업 현장 발굴을 위한 기본적인 능력을 갖추었다면 부동산 업계로 들어와서 돌아가는 현황을 빠르게 파악한다면 쉽게 적응하고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부동산 직무에서도 임대차 영업, PM 영업, 매입매각 등 다양한 분야의 세일즈가 있습니다. 따라서 전직자들은 그런 직무 가운데 내가 어떤 곳에 잘 맞는지를 살펴보고 강점을 어필할 수 있는 점들을 찾아보면 좋습니다.


3. 영어를 활용하여 진입


부동산 회사 가운데는 외국계 회사들이 많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투자 자금 가운데에도 해외에서 투자를 하는 기관이나 전문 투자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고객사가 있다고 하면 당연히 보고서나 커뮤니케이션을 영어로 해야 합니다.


그런데 부동산 업계에서 부동산 지식이 있고 어느 정도 레벨의 영어를 하는 사람을 찾는 일은 쉽지가 않습니다. 업계 인력 풀이 두텁지 않은 가운데 영어까지 잘 해야 하는 인력을 찾는다는 것은 그만큼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전직자들 가운데 자신이 영어 실력이 괜찮다고 하면 부동산 지식을 가미하여 이런 직무가 필요한 회사로 전직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우선 부동산 관련 지식이 부족하더라도 자유롭게 영어 구사가 가능하다면 이를 잘 활용하여 부동산 업계로 진입할 가능성을 높여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부동산 영어를 학습하여 업계에서 사용하는 전문 용어들을 미리 학습해 두면 좋습니다. 단순한 해석보다는 관련 용어를 잘 활용한다면 더 큰 장점으로 자신을 어필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진입 장벽이 낮은 분야를 전략적으로 선택


부동산 업계도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이직이 많은 직무가 있습니다. 보통 세일즈나 직무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는 분야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세일즈는 처음에 사람을 만나는 것을 어려워하거나 불특정 다수를 만나 설득해야 하고 잦은 거절을 당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런 상황들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어 이직이나 중도에 그만두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와 비슷하게 비슷한 업무들이 계속 반복이 되거나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없는 환경의 직무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산관리 업무인데 일이 힘들거나 원격의 거리에 있는 현장 등을 관리해야 할 때 그런 상황이 될 수가 있습니다.


이렇듯 자주 포지션이 변경되는 직무들을 찾는다면 그만큼 새로운 전직자들에게도 더 많은 기회가 올 수도 있습니다. 이미 업계 내에 있는 사람들은 그 직무가 어떤 종류이고 분위기가 어떤지 잘 알고 있어 지원을 안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직자라면 이런 것을 이용하여 업계 진입의 기회로 삼고 전략적으로 준비를 한다면 전직의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전직자들에게 자주 말씀드리는 것이 있습니다.


"먼저 욕심을 버리고, 무조건 업계 진입을 우선하세요!"


종종 전직자분들 가운데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의 조건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오히려 더 나은 조건으로 이직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마음을 버리고 일보 후퇴 전략을 활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지금은 먼저 진입을 하는 게 중요하고 그렇게 진입을 하고 나면 과거에 인정받지 못한 경력들도 사회 경험으로 희석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냉정하게 말하면 관련 없는 업무 경험을 인정해 달라는 것도 회사 측면에서는 무리한 요구일 수 있습니다. 지금은 한 번 접고 들어가고, 나중에 내공이 쌓였을 때 한 번더 이직을 하거나 당당하게 필요한 것들을 말할 기회를 보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만약 내가 이직을 결심했다면 어떤 의구심이나 후회를 하지 말고 무조건 전직에 성공하겠다는 생각으로 앞만 보고 달려야 합니다. 한두 번 떨어졌다고 해서 낙심하지 말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꾸준하게 실행을 해보셔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길이 보일 것이고 좋은 분들도 나타나서 여러분들의 전직을 도와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직에 성공하는 방법은 끝까지 전직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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