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My

그냥 좀 슬펐다

사실 호르몬의 영향이라 생각한다

눈물이 났던 건..


나는 오버를 하지 않았다

처세술이 좀 약했을 뿐


나는 엉뚱한 고집이 있는 건 맞다

하지만 막 무가내 고집은 아니다


나는 말이 간결하지 않다는 건

애매하게 동의한다

간결해지자

간결해진 문장 또한 나야

자신 없어 길어진 문장들이 더 자신없어 보인다


나는 나는..

두렵지만 부딪혀 나아가려 노력 중이다

상처받지 않았다

맞는 이야기를 잘 해준 것뿐


내가 슬픈 건

바꾸고 싶은데 자꾸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서

그것뿐이다


나는 나는 있잖아 나는

그래도 예전보다 좋아졌다


슬픈 이야기에서 멈춰 더 이상 페이지가 넘어가지 않고

엔딩을 맞이 할 줄 알았다

다행히 내 스스로 용기내서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려고 한다

희망찬 이야기로



나는 사랑스러운 사람이다

나는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사람이다

나는...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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