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화된 사회를 넘어 화합의 장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현대 사회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극단화의 길을 걷고 있다. 이 현상은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나며,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친다.
1. 편향적 자료 수집 및 노출
2. 동질적 집단 형성
3. 중도와 학자의 무관심
4. 타자 배척과 집단적 맹신
개인은 언론과 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습득하며, 이는 사회적 인식과 태도 형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현대의 정보 환경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하기보다 특정한 이념적 성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의 알고리즘은 사용자의 기존 신념과 일치하는 정보를 우선적으로 제공하며, 이는 ‘확증 편향(confirmation bias)’ 즉 가설의 진위를 가리거나 문제를 해결할 때 자신의 신념과 일치하는 정보만을 취하고 상반되는 정보는 무시하는 무의식적 사고 성향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초기에는 개인이 비판적 사고를 통해 정보를 선별할 수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동일 성향 정보 노출은 이성의 힘을 약화시키고 특정 관점을 절대적 진리로 인식하게 만든다. 이러한 정보 환경에서 군중심리는 더욱 강하게 작동하며, 다수의 의견에 동조하는 본능적 성향이 더욱 두드러진다. 이때, 사용자는 자신의 이성적 자제력을 상실하고 정보의 흐름에 휩쓸리게 된다. 이는 곧 선동됨을 의미한다. 결국, 이성의 법정 집행을 집단 지성에 넘기게 되며, 극단적 입장을 쉽게 수용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본 글은 소논문의 형태를 갖춘 글입니다. 과도하게 긴 글은 불필요한 필요감을 요구할 것으로 판단하여 본 소논문을 여러 편에 걸쳐 발행할 예정입니다.
한규섭, 박주용, 이덕재, 이혜림. 「트위터 팔로잉 관계에 대한 대표성과 양극화에 대한 논의 검증: 한국과 미국의 의회구성원들의 트위터 팔로워들 네트워크 비교 연구」,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보』, 총 4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