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면 로맨스
담배 냄새야 말로 내로남불의 함축이다.
머리카락과 손가락에 깊게 배어버린 냄새는 여름대로, 겨울대로 냄새가 가득이다.
담배를 끊으면 되겠지만 그게 어디 내 맘대로 되겠는가.
사랑도 그러한가.
담배도 사랑인가.
느리게 걷고, 먹고, 살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