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이가 여니에게
에어컨을 켜면 춥고 끄면 덥습니다.
햇볕에 벌거진 살 껍질은 화끈대고
시린 가슴 부어대는 찬 소주는 차갑기만 합니다.
사는 게 그런가 봅니다. 그렇게
살아 내고 있습니다.
-곰탱이 남편의 어여쁜 아내와 나누는 아침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