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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 스테파노 Mar 18. 2023

한화는 대우조선해양을 왜 인수했을까?

산업과 기업의 측면에서 바라 본 M&A는 '긍정적'

천현우 에디터의 글은 조선업 내의 현장의 밀도 있는 목소리로 한 자 한 자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노동 시장의 이중화와 삼층구조의 현실과 실제 '수주고만 화려한 빈쭉정이'라는 내부의 평가는 둔탁한 울림이 있다. 그저 책상에 앉아 그래프로 이리저리 이야기하는 경제 크리틱과는 그 형상과 속내가 질이 다르기 때문이다.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기대와 걱정, 그리고 이 회사의 인수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 인수자가 한화라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점에 대해서 거들고자 한다. 우선 대우조선해양의 굴곡진 기업사를 잠시 훑어볼 필요가 있다.

대우조산해양 도크 (사진=위클리서울)


파란만장한 대우조선해양의 역사


1973년 10월에 대한조선공사 옥포 조선소로 출범한 회사이다. 옥포는 거제의 주요 조선도크가 자리 잡고 있는 지역이다. 1978년 9월 대우그룹에 인수되어 대우조선공업주식회사가 설립되었다. 1993년에는 선박수주 세계 1위를 달성할 정도로 성장과 내실의 가속화를 이루어 내었다. 또한 대한민국 최초로 전투잠수함을 건조했다. 이는 의미가 깊은 것이 오늘날의 한화그룹의 인수와 연결되기 때문이다.


1994년 10월 대우그룹의 주력사 대우중공업에 합병되었으나 얼마 되지 않아 1999년 10월 대우그룹이 해체되었다. 2000년 대우중공업은 대우조선공업, 대우종합기계(지금의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그리고 청산법인 대우중공업으로 나뉘었다. 대우중공업은 악성채무를 앉은 배드컴퍼니가 되어 청산이 되었다.

대우그룹 시작과 끝 (사진=머니투데이)

독립된 대우조선공업은 조선업의 호황 전망으로 2001년 워크아웃을 졸업하였다. 2002년 현재의 '대우조선해양 (DSME)'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그중에 IMF 외환위기에서 대거 양산된 부실기업들의 구조조정 주무를 담당한 국책은행 산업은행이 대주주가 된 것이다.


최초에 매각 이야기가 돌았으나, 2000년 중반 조선업 호황기가 오면서 매각 이야기는 잠시 수면 밑으로 들어갔다. 그러다가 이명박 정부의 국유재산 민영화의 일환으로 매각논의가 다시 시작하였다. 이내 2008년 10월부터 매각 입찰이 실제로 실시되었다.


2008년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은 포스코-GS 컨소시엄과 한화, 현대중공업의 3파전으로 시작되었다. 그러나 GS가 컨소시엄을 깨면서 포스코가 입찰 자격을 잃었다. 결국 한화, 현대중공업의 2파전으로 벌어졌고, 결국 한화가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었다. 2008년 금융, 외환위기가 발생으로 인해 최종 결렬되었다. 금융권의 자금 경색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워지고 산업은행과 의견 조율이 안되어 난항을 지속한 결과였다.


결국 산업은행이 대주주인 상태가 지속되다가 사달이 났다. 2015년 7월 대우그룹 이후 최악의 분식회계가 발생한 것이다. 이로 인해 여러 내외부의 압력을 받으면서도 기업은 생명력을 유지했다. 2017년 회계결산 영업이익을 7천330억 원을 내며 2011년 이후 6년 만에 흑자전환으로 관리종목에서 해제되었다.


2019년에는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을 통째로 인수하여 조선 산업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려 하였다. 그러나 외부의 견제가 가만히 있을 리가 없었다. 2022년 EU 집행위원회가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을 불허하였다. 세계 시장의 독점 우려로 인수가 무산된 것이다.


2022년 9월 산업은행은 묘수를 내 걸었다. 인수 입찰을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한화그룹을 우선협상자로 내정하고 경쟁입찰을 통해 최종 인수자를 정하는 방법이었다. 스토킹호스(Stalking Horse)란 회생기업이 인수의향자와 공개입찰을 전제로 조건부 인수계약을 맺는 방식이다.

한화의 인수 (그래픽=비즈니스워치)

회생기업은 인수의향자를 확보한 상태에서 공개입찰을 진행한다. 응찰자가 없으면 인수의향자가 최종 인수예정자로 확정된다. 반면 더 나은 조건을 낸 응찰자가 있으면 기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옵션행사가 가능하다. 일종의 보험 성격의 가망 후보를 정해 놓고 시장의 반응을 보는 형식이다. 스토킹 호스는 사냥꾼이 몸을 숨기고 사냥감에 접근하기 위해 위장한 말을 의미한다. 물론 반대로 `들러리`라는 뜻도 있다. 나머지는 결국 들러리 입찰자가 되기 때문이다.


2022년 9월 27일 대우조선해양 매각 경쟁입찰 공고를 내었다. 그리고 이날까지 입찰 참가의향서(LOI)를 접수한 곳은 한화가 유일하였다. 예정된 합의서대로 유상증자방식의 인수가 확정된 것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830837?sid=101

이번에 기업결합을 신고한 한화그룹은 지난 16일 대우조선 인수를 위한 2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내용의 신주인수계약(본계약)을 체결했다. 유상증자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1조 원), 한화시스템(5000억 원), 한화임팩트파트너스(4000억 원), 한화에너지 자회사 3곳(1000억 원)이 각각 참여한다. 인수가 마무리되면 대우조선 지분 49.3%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된다. 산업은행 지분은 28.2%(2대 주주)로 낮아진다. -기사 본문 중-


한화는  그렇게 원하였나?


대한민국 방위산업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과 중국의 패권 다툼 등으로 인한 중국과 대만의 군사적 긴장 고조 등 다양한 국제적 군사 위기는 기회가 되고 있다. 바로 국방의 중요성이 급격히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반도의 현실이 가져다준 반사 이익인 가성비 높은 품질과 공급능력이 인정받는 중이다.


이 같은 상황은 해군 저녁 함정분야에서도 나타난다. 특히, 한국은 조선산업의 세계 최상위 레벨이다. 20세기의 모든 전함, 잠수함을 수입에 의존하던 나라가 아니다. 수상함정과 잠수함 수출을 하는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가 되었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두 곳에서 대형함정과 잠수함을 건조해 낼 수 있다. 이는 해군의 핵심 중 핵심 전력이다. 그것을 담당하는 곳이 대우조선해양의 '특수선 사업부'이다.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의지는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는 한화의 미래 비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22년 10월 9일, 한화가 창립 70주년을 맞이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1952년 창립 당시 ‘사업보국(事業報國)’의 창업이념을 세웠다. 사업으로 국가와 국민의 성장에 이바지하겠다는 신념이다. 그 사업의 근간이 방위산업의 총체 '화약'이었다. 화약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전후 재건 과정에 일조했다. 한화는 잘 알려졌듯이 '한국화약'의 줄임말이다.


이후 기계, 석유화학, 에너지 등 기간산업 중심의 사업 확대로 한국 근대화 제조 강국에 한축을 담당했다. 최근에는 방위산업 분야 수출 확대와 우주산업 진출까지 이어지며 주력 포트폴리오에 비전을 담아내었다. 한화는 우주항공, 첨단 방산 분야의 독자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지구에서 우주까지 지속가능한 인프라 구축을 꿈꾸고 있다. 현재 우주항공과 방산 분야에서는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테크윈, 한화정밀기계의 계열사에 대우조선해양이 추가된다면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시너지 (그래픽=데일리 경제)


2015년에 방위사업청 '조함시스템 유지보수'를 내가 이끌던 조직에서 수주하여 매달 중간보고를 받게 되었다. 3D 시뮬레이터로 엔진 정치 작업을 훈련하는 체계를 위해 대우조선해양 특수선 사업팀과의 협업도 여러 차례였다. 당시 주무 업체는 한화시스템이었으니, 그 인연과 지속성은 급작스런 일이 아니었다. 삼성으로부터 미국 전함 구축사 다코마의 레거시가 있는 태스코를 전면 인수하면서 방위산업의 로드맵은 시작되었다.


이번 인수 합병은 '산업'의 측면에서는 제법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일단 원청이 방위사업청이다. 수출이든 내수이든 방산의 원청은 한 곳이다. 그리고, 국내외의 모든 관계사들이 방사청의 프로젝트에 열을 올리는 이유가 있다. 바로 수금, 지불이 칼 같고, 갑질이 심하지 않으며, 대체로 제값을 쳐주기 때문이다. 방산의 성격상 부가가치가 높은 안정 수지를 확보하기에 재무적 지표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대우조선해양 직원들, 내부 구성원들의 가장 큰 불만이 해소될 수 있다. '주인 없는 회사', '무능한 경영진과 임원' 그리고 '워러벨만 좋은 미래가 없는'이란 문제는 단기간에 해소될 수 있다. 최근 자본시장에서 가장 잘 나가는 기업집단이 한화그룹이다. 특히 기관과 외국인의 지속적인 관심과 매집이 관찰된다. 기업 후계 구도도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는 덤이다.


여기에 방산 수출 부문에서 커다란 기다를 가질 수 있다. 방산의 잎찰 수주는 조선과 건설과 유사하다. '덩치'로 수주 역량을 평가하는 다소 낡은 기준이 여전하다. 또한 한화시스템이나 테스코 등이 보유한 함정용 소프트웨어, 어셋,  장치 장비 기술이 플랫폼화될 수도 있다.


향후 대우조선해양의 특수선사업부는 한화의 방산 포트폴리오로 분리되거나 다른 회사로 재편입될 수도 있다. 이로 인해 일부 재무적 결손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그 여력으로 다행히 팬데믹 이후 수주가 급증한 상선부문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 인수 합병이 된 셈이다.


지역경제의 관점에서도 환영감이다. 만약 현대중공업이. 인수했다면, 최적화의 일환으로 거제의 비중이 줄어들 수 있었다. 공정이나 일감 자체가 거제에서 울산으로 이동할 경우 지역 경제에 미치는 타격은 컸을 것이다. 그라나 한화의 인수는 도크를 옮기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다. 일과 공정이 거제에 그대로 머물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원청인 방사청의 입장에서도 수주 후보사가 현대와 한화로 이원화되어 경쟁하는 것이 더 나은 일이다. 우선 가격 경쟁, 품질 경쟁이 자연스럽게 일어나 산업 지체가 최적화된다. 아까운 세금의 낭비를 막을 수도 있는 일이 된다. 한화가 그리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첨단 함정 운용시스템을 탑재한 첨단 함정개발로 수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수도 있다.



합병을 바라보는  가지 시선


산은이 대우조선해양을 20년째 매각을 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노사관계였다. 인수기업이 감당해야 하는 강성 노조에 대한 부담도 있다는 것이 사측의 이야기다. 그래서 한때 현대중공업과의 기업결합이 좌초된 상황에서 분할 매각도 대두되었다. 특수선사업부는 방위산업이기 때문에 외국인 근로자가 없다. 신원조회를 마친 내국인 근로자만 근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수기업의 입장에서는 그만큼 근로자 인수에 따른 부담이 적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관계자들이 9월27일 서울 중구 금속노조에서 대우조선해양 한화 매각에 대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다행히 방산의 대형화·통합화 추세를 감안한 산은과 정부(사실상 지난 정부)의 고뇌의 결실인 것은 타당해 보인다. 그러나, 조선업계가 가지는 구조적 문제점은 여전히 남아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20년 동안 주인이 없어서 워라밸만 좋은 회사라는 오명이 있었다.


실적의 부진을 채근당할 일이 상대적으로 적고, 급여도 동종 업계 (현대) 보다 낮았기 때문이다. 분명 문제이지만, 이것이 과도한 노동시간과 노동 시장 이중화와 삼층구조를 합리화할 수는 없는 일이다. 여전히 일손은 부족한데 급여가 쪼개어져서 실질 임금이 형편없어지는 급여의 통행세를 줄에야 한다.


또한 이번 계기로 국유재산의 '민영화'의 고삐가 풀릴 수도 있다. 한화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민영화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육해공의 전 계열 수직화로 방산기업으로 다시 나겠다는 의지는 이미 드러나 있다. 70년 전 창립한 것이 방산의 총체 '화약'이 기반이니 그 태초와 이어지는 스토리텔링까지 완성되니 말이다. 그러나, 민영화는 우려가 많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62/0000016053?sid=101


방산업계 관계자들은 “KAI 매각은 앞으로도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화가 KAI를 인수한다면 한화는 국내 유일의 항공 방위산업 순수 민간기업이 된다. 세계 어디에도 한 나라의 항공 방위산업을 독점하는 민간 기업은 없다. 한화가 목표로 삼았던 록히드마틴도 미국 내에서 점하지 못한 위치다. 미국에는 록히드마틴 외에도 보잉, 노스롭그루먼 등 다양한 기업이 항공방위 사업 1위 업체 자리를 두고 서로 경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방 독점기업이 생기면 정부의 의사결정력이 약화될 위험이 있다”며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도 특정 기업의 방위산업 독점을 막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기사 본문 중-


방산업체의 민영화는 세계에서도 뜨거운 이슈이다. 올해 2월 록히드마틴의 ‘에어로젯 로켓다인’ 인수 백지화에서 그것을 엿볼 수 있다. 에어로젯 로켓다인은 로켓 엔진을 만드는 회사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는 반독점 사유로 인수 차단 가처분을 가결했다. 핵심부품의 공급망을 교란할 수 있기 때문이다.

KAI 민영화? (사진=일요신문)

KAI는 현재 민간 회사지만 완전히 민영화되면 안 된다는 주장도 일고 있다. KF-X(한국형 전투기 개발사업)에 참여했던 방산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경제성 이유로 모기업에서 해외 전투기 수입을 제안했다는 것이다. 만약 KAI가 완전히 민영화된다면 전투기 국산화 같은 장기 투자의 국책 방산은 불가능해진다는 주장이다.


안보와 직결되어 정부가 직접 전략사업으로 관여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것이다. 최근 세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중국의 AVIC, 이스라엘의 IAI, 튀르키예의 AI, 인도의 HAL은 전부 정부가 100% 지분을 가지고 지원하는 국영기업이다.



마치며...


한화의 대우조선해양의 인수는 M&A의 좋은 사례가 될지는 앞으로의 모습이 중요할 것이다. 너무 흔한 말 같지만, 지금까지의 인수의 모습은 경영과 산업의 측면에서 나쁘지 않은 점수를 주고 싶다.


한화 그룹의 기업문화를 흔히 '의리'라고 이야기한다. 김승연 회장이 아들을 대신해 폭행 사주한 후, 전 직원에게 500만 원의 위로 포상을 한 일화는 유명하다. 속된 말로 '쪽팔림 위로금'이었다. 신입ㆍ경력 채용의 키워드는 신의ㆍ의리가 꼭 포함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함께 꾸는 꿈이 되길 (사진=뉴스웨이)

그런 연유일까. 직접 경험한 한화 구성원들의 충성도는 매우 높았다. 이직률도 비교적 낮다는 이야기가 있다. 노사관계도 두드러진 갈등이 보고된 바는 없다. 그리고 M&A를 성공 궤도에 올려놓은 경험도 많다. 82년 한양화학 인수로 화학 중공업 주력이 되었고 2002년 대한생명, 신동아화재 인수로 한화 금융계열을 다졌다. 그리고 재생산업을 위한 미국의 태양광 업체 인수, 최근의 삼성토털, 삼성종합 화학과 테스코를 전면 인수했다. 인수 기업에 대한 직원 달래기의 노하우와 경험이 풍부하다.


PMI, PAI라는 컨설팅 방법론이 있다. Post Merge Integration, Post Acquisition Integration이라는 의미로 기업 인수합병 후의 조직의 유연한 결합을 위한 일련의 행동을 지표로 관리한다. 인수 합병 후 모든 기업활동이 100일 안에 정착해야 하는데, 그중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관리되는 것이 '문화(Culture)이다. 이 문화가 그저 정성적인 것이 아니다. 직급체계, 연봉구조, 노사관계, 호칭과 미팅 문화, 잔화번호ㆍ이메일 아이디까지 일체감이 부여된 인적 자원의 모든 영역이다. 여기에서 일말의 희망을 찾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노조와 노동 운동의 진정성과 필요성을 지지한다. 그라나 그 노동이 성립하기 위해 기업활동의 지속이라는 필요조건이 존재한다. 그저 관성적으로 돌던 대우조선해양이라는 기업 챗바퀴가 서로 잘 맞물려 돌아가는 톱니 기어가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의리와 신의의 신념으로 말단의 노동자 까지 안아 갈 수 있는 넓은 품도 바라본다. 앞으로가 중요한 오늘이다.


참고

녹색 경제 신문

https://naver.me/GPFDyj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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