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기간은 모바일 게임들이 대규모 프로모션 시즌입니다.
해당 시기에 맞춰서 신작 게임을 출시하기도 하고, 대규모 컨텐츠 업데이트가 시작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사용자들이 장거리 이동하면서 휴대폰 사용 시간도 늘어나고, 긴 휴일 기간 동안 외부 활동이 많아지는 사용자들을 붙잡아 계속 게임 플레이 하게끔 말이죠.
그렇다면, 그 모바일 게임을 다운로드 받기 위해서 가장 첫번째로 방문해야 하는 안드로이드 앱 스토어들은 추석을 어떻게 준비했을까요?
한국 안드로이드 마켓으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이하 구글)만 어떻게 준비했는지 살펴보면, 비교분석이 어려우니까 원스토어 까지 포함해서 살펴봅시다.
구글과 원스토어의 스플래시 화면이 지나면 앱 스토어의 가장 주력인 게임 카테고리가 첫화면에 나오는건 똑같지만, 추석을 맞이하는 점에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구글은 첫 화면에서는 평일과 동일한 화면을 보여주지만,
원스토어는 팝업 배너를 통해서 [추석엔 더블업!] 이라는 이름으로 추석 이벤트가 안내하고, 딤드된 뒷 이미지에서도 동일한 이벤트가 보여지고 있습니다.
두 앱 스토어 모두 추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구글은 달토끼를, 원스토어는 쿠폰 주머니를 메인 이미지로 쓰고 있네요.
구글은 신규 추천게임 하단에 [2022 한가위 프로모션] 이란 타이틀에 "한가위 게임 아이템 50% 이상 할인" 서브 타이틀로 할인을 강조하고 있지만, 스크롤해야 보이는 위치에 배너가 노출되고 있습니다.
원스토어는 진입과 동시에 보이는 최상단에 [추석엔 더블업!] 타이틀에 "매일 풍성한 쿠폰과 포인트 받자" 서브 타이틀로 쿠폰과 포인트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벤트에 포함된 게임의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도 관련 이벤트 내용을 확인 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몇가지 게임을 보니 구글과 원스토어가 전달하는 추석 이벤트의 메세지에는 확실한 차이가 있네요.
구글은 앱 평가하기 상단에 개발사에서 작성한 듯한 문구와 이미지가 보여지고 있었고, 이벤트 랜딩도 모두 게임마다 다른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원스토어는 모든 게임에 동일한 이벤트 안내 문구가 첫 화면에 보이고, 이벤트 랜딩도 하나의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추석 이벤트의 상세 내용에서 앱 스토어 간의 확연한 차이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구글은 추석 스페셜 패키지(유료 구입), 인게임 이벤트 안내, 인게임 출석 체크, 추석 전용 아이템 지급 등의 개발사에서 준비 해야하는 인게임 추석 이벤트를 묶어서 보여주는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개발사가 준비해야 하는 만큼 12개 게임만 추석 이벤트로 보여지고 있었고, 앱 스토어에서 게임 이벤트의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할순 없었습니다.
개발사에서 준비한 이벤트인 만큼 게임 안에서 사용자에게 많은 홍보가 될테니 구글의 추석 이벤트 홍보는 부가 요소로 여겨지겠죠.
그리고 사용자 입장에선 굳이 구글에 들어오지 않고 게임 플레이만 해도 이벤트를 참여 할 수 있습니다.
원스토어는 쿠폰과 포인트 지급으로 결제 시 할인 혜택을 준다는 기존 원스토어의 컨샙을 지키는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게임 결제시 사용 가능한 800포인트와 15%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15% 할인 쿠폰을 사용하면 30% 쿠폰을 추가 지급하는 이벤트입니다.
원스토어 쿠폰과 포인트를 주는 만큼, 원스토어 자체적으로 준비한 이벤트이고 인디 게임까지 쿠폰 사용가능하니 원스토어의 모든 게임이 참여 가능해보입니다.
사용자는 원스토어에서 [오늘의 혜택 받으러 가기]를 클릭해서 혜택을 받아야지만 참여가 가능했습니다.
구글과 원스토어가 추석 이벤트에 대하는 방향은 전혀 달랐습니다.
구글은 개발사가 준비한 이벤트를 묶어서 보여주는 방식으로 간접적인 추석 이벤트를 준비 했다면,
원스토어는 원스토어가 준비한 쿠폰과 포인트를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직접적인 추석 이벤트였습니다.
그만큼 추석 이벤트의 배너 노출이나 위치에서 진심인 원스토어에 반면, 구글은 이벤트를 한다에 의의를 두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