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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삼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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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지익 Nov 04. 2021

풍수지탄

풍 : 풍족하진 않았어도 그럭저럭 잘 살아왔다

수 : 수요일이면 마루에 모여 삼결살도 구워 먹었다

 : 지금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는 엄마의 말씀

 : “탄고기를 좋아해” 나에게 고기를 시며 하신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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