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광장에 대한 동경이 있다.
부산 촌놈이 미국 가느라 미대사관 ..
그 안에서 인터뷰 전 사시나무 떨듯
긴장하던 아버지 모습..
이순신 동상이 있는지,
경복궁이 있는지,
세종문화회관이 있는지도 모르고
단지 그 미대사관이 너무 무서웠던
기억만이 어린 시절을 가득 채웠지만 ..
꼭 30년전 이야기다.
이문세 노래 때문이었을까?
이후에 가끔 한국방문 때
광화문 광장 주위를 몇 번 돌아다니면서
난 그곳이 너무 좋았다.. 아니 이렇게
멋진 곳이 .. ? 낙엽이 떨어지는
돌담길을 걸어가는 꿈까지 꾸며..
아직도 그 꿈은 현재 진행형이며
언젠가, 언젠가를 꼽싶는다.
소년에서 중년의 아저씨가 되어..
그리고 .. 지금
나도 저기 광화문 광장에 있고 싶다.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