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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복자의 썰 Jan 10. 2017

광하문 광장

광화문 광장에 대한 동경이 있다.   
 
부산 촌놈이 미국 가느라 미대사관 ..  

그 안에서 인터뷰 전 사시나무 떨듯 

긴장하던 아버지 모습..
이순신 동상이 있는지, 

경복궁이 있는지,
세종문화회관이 있는지도 모르고 

단지 그 미대사관이 너무 무서웠던 

기억만이 어린 시절을 가득 채웠지만 ..  

꼭 30년전 이야기다.  
 
이문세 노래 때문이었을까?  

이후에 가끔 한국방문 때 

광화문 광장 주위를 몇 번 돌아다니면서 
난 그곳이 너무 좋았다..  아니 이렇게
멋진 곳이 .. ? 낙엽이 떨어지는
돌담길을 걸어가는 꿈까지 꾸며..   
 
아직도 그 꿈은 현재 진행형이며 
언젠가, 언젠가를 꼽싶는다. 
소년에서 중년의 아저씨가 되어.. 
 
 
 
그리고 ..  지금 
 
나도 저기 광화문 광장에 있고 싶다. 

정말로 




https://youtu.be/vR8J7Jzsk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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