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서

Doha and North Wales

by 복자의 썰

지금 도하에 있는 수학이랑 한시간 통화 하면서

우린 계약서를 작성했다.


"

야!

접고


간다

"


뺑뺑돌고 돌아 피폐해진 육신으로,

그로인해 더 처참해진 영혼으로는

더 이상 창의력이 상실된 껍데기로는

두발로 서 있을 수 없어

결정한다.

이 길이 아니면 어떻하지.. 잠시 망설이다,

시키지도 않은 길을 구지 끝까지 가보았고

이 길 저 길 동행이라는 사실 믿고

자유.. 를 찾아.

친구가 결정해주는 길을 따라 가기로 한다.



여기 브런치에 흔적을 남겨

우리 약속의 제단을 대신한다.







아테네 길거리 공연을 보며 즐거워 했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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