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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양 Nov 18. 2020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등록 후 발생하는 일들에 대하여

세상 많은 광고업체들

작년 3월이었나?
가오픈을 앞두고 스마트플레이스에 <무양주택> 등록을 완료하고 뿌듯하게 쉬고 있을 때,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상담원 : “안녕하세요-! 무양주택 대표님 되시나요? 저희는 네이버 공식 마케팅 담당업체 *** 입니다.”
나 : “네, 안녕하세요-!”

이게 처음이다 보니 네이버에서 전화가 온 거라고 생각했고, 뭔가 설렜다.
‘역시 네이버는 대기업이야,,’라며 생각했었던 것 같다.

이어 그 남자 상담원은 말을 이어갔다.
상담원 : “대표님, 네이버 지도에 무양주택 등록한 거 맞으시죠? 등록은 잘 되었고요. 저희가 스마트플레이스 신규등록업체 중 랜덤으로 몇 개의 업체를 뽑아 파워링크 광고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그중 무양주택이 선정되셨습니다.”
나 : “오-! 네네! 좋네요:-)”

상담원 :  “네 저희도 대표님이 꼭 받아보셨으면 좋겠어서 전화드렸습니다. 별도의 이용료는 없습니다”
나 : “(오 대박이다 꽁짜라고?) 오 그럼 제가 안 할 이유가 없네요?”

상담원 : “네 다만 월마다 소정의 인터넷 정보 이용료를 납부를 해주셔야 합니다. 저희는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인터넷 사용료까지 낼 수는 없어서요.”
나 : (이때부터 뭔가 이상함을 직감함) “아 그렇군요-! 월 얼마 정도 나오나요?”

상담원 : “부가세 포함해서 월 34,100원입니다.”

그렇다.
지금까지의 대화는 모두 소속도 모를 광고업체의 낚시성 정보다. 세상에 공짜는 없고 결국 돈을 내면 내가 광고를 도와주겠다, 그러니 돈을 내라는 취지의 전화였다. 아마 처음으로 스마트플레이스를 등록한 사람이라면 이런 전화를 정말 많이 받을 것이다.

그래 뭐 받을 수도 있지, 근데 네가 웬 오지랖?

뭐 내가 광고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어떤 광고를 원하는지 생각하고 이 업체들과 전화를 해서 계약을 하면 되겠지만, 마치 네이버에서 연락 온 것처럼 이야기하는 업체들의 태도를 듣고 있자니 화가 났다.

게다가 그 상담원이 보내준 포트폴리오는 가관이었다.

내가 일 년도 더 지나서 이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스마트플레이스에 새로운 업체를 등록하면서 발생한 일들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우리 게스트하우스인 지평민박의 네이버예약 서비스를 손님들께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플레이스와 네이버 예약을 신청했고 그때부터 전화가 마구 울리기 시작했다. 그 뒤 심지어 네이버에서는 ‘본사는 광고업체를 운영하지 않고 있으니 본사를 사칭하는 업체의 광고 계약을 주의하세요’라는 알람을 해주었다.


혹시나 싶어 받아본 전화는 어김없이 광고 전화였다.

그때마다 내가 그분들께 물어보았다.

“광고업체시죠?
“네이버 본사에서 전화하신 거예요?”​

돌아오는 대답은 뻔하다. 그리고 이내 전화가 끊긴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이런 경우에서 혹하지 마시고 침착하게 끊으시길 추천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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