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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로토 Feb 12. 2020

143. 나의 작은 조약돌

이제 너 없는 세상은 상상이 안돼.



솔직히, 정말 솔직히   하나만 생각하면 
아기가 태어나기 전이 편했다.
이제 나는 편하게 화장실에  자유도 없고
매일 새로운 하루에 허둥지둥 적응하기 바쁘다.

근데  신기하다.
전혀 후회가 되지 않는다.
쑥쑥 자라나는 아기를 보고 있자면 
 아기를 낳고 키우는 내가 
 대단한 사람이  기분이다.

평범하던 매일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나의 작은 조약돌,
어찌  사랑하지 않을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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