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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로토 Sep 29. 2018

5. 이제 둘이 놀까?

따로 또 같이

나는 혼자만의 시간을 아주 즐기는

나홀로족 집순이이다.

하루에 최소 한두시간은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나의 이런 부분을 섭섭하게 느낄까봐

결혼 전 남편에게 미리 말도 했다.


처음에는 섭섭한 듯 보였던 남편도

이제는 혼자서 아주 잘 논다.

각자 취미생활은 터치 안 하고 편안하게 놀다가

둘이 놀 때는 신나게 같이 논다.


이 정도의 거리감,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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