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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로토 Oct 01. 2018

6. 나긋나긋한 목소리

솔솔 온다 와~

평소에 말수가 많지 않은 남편이
이야기 보따리를 푸는 날이면
열심히 들어야지~싶다가도

남편의 나긋나긋한 목소리 덕분에
결국에는 하품,눈물,졸음이 쏟아진다.

미안하긴 하지만...
목소리는 듣기 좋으니까 계속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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