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끼우끼 개골개골
부부는 닮아간다는데
남편이랑 나는 하나도 안 닮았다.
그래서 둘이 외모적으론 어울리지 않다.
선이 가느다란 남편과
큼직큼직한 나는
아마도 평생 안 어울릴 것 같다.
동물로 그려봐도
안 어울리는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분위기가 닮았다는 말은
종종 들으니 다행이다.
집순이 백조는 틈날 때마다 그림을 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