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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로토 Mar 07. 2019

45. 자존감 충전기

신뢰하는 사람의 강한 말 한마디


기본적으로 자존감이 탄탄한 편이지만,
오르락내리락 기복이 심하다.
그럴 땐 남편에게 질척거리며 회복한다.

신뢰하는 사람의 말 한마디면
바닥을 치던 자존감이 금방 회복이 된다니
정말이지 나란 애가 단순해서 다행이다.

결혼 전에는, 혼자서도 단단해야 한다며
의지도 안 하고 기대는 것도 싫어했는데
그렇다면 지금의 나는 약해진 걸까.

그런데도 이렇게 강한 기분이 들 수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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