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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성운 Jan 05. 2021

콘텐츠 비즈니스의 시작,  퍼스널 브랜드

불확실한 시대의 가장 확실한 자산, '나'.

유튜브 구독자 11 +@
인스타그램 팔로워 1 +@

브런치 독자 800명+@


지난 3년 동안 일궈온 나의 SNS 성적표다. 2018년부터 시작한 유튜브는 2021년 1월의 지금 11만 6천 명 정도가 됐고, 인스타그램의 팔로워는 1만 명을 약간 넘긴다. 브런치는 거의 신경을 쓰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800명이 넘는 독자가 구독을 해주었다. (고맙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 숫자들은 무엇을 의미할까?


첫 번째는 내게 ‘콘텐츠’가 있다는 뜻이다. 사람들이 시간을 내서 볼만한, 그리고 앞으로 계속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한 콘텐츠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3년 동안 꾸준히 SNS 플랫폼을 채울 만큼의 지식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두 번째는 내 콘텐츠가 ‘시장성’이 있다는 뜻이다. SNS의 팔로워들은 영상으로, 이미지로 그리고 글로 발행된 나의 콘텐츠를 인정해주었다. 그들에게 쓸모가 있었기에 귀한 구독 버튼을 눌러준 것이다. 이는 내 콘텐츠가 시장에서 먹힌다는 뜻이기도 하다.


세 번째는 콘텐츠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시장성 있는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비즈니스를 위한 기본 조건을 충족시킨 것과 같다. 팔 것이 있고, 살 사람이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내가 가진 콘텐츠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준비가 완료된 것이다.


그래서 나는 콘텐츠 비즈니스를 시작하게 되었다.


유튜브를 시작한 건 2018년 3월이었다. 2019년 1월 1일에 구독자 1만 명을 달성했다. 하지만 유튜브를 시작한 지 1년 반이 지나고 구독자가 4~5만 명이 된 시점에도 나는 유튜브로 돈을 벌지 못했다. 광고 수익이 나오기는 했지만, 생계를 유지할 수준은 아니었다.


왜 구독자가 있음에도 돈을 벌지 못할까?

어떻게 콘텐츠를 돈으로 바꿀 수 있을까?

무엇이 팔로워를 클라이언트로 바꿔줄까?


수도 없이 고민했고, 셀 수 없이 좌절했다. 물어볼 곳도 없었고 속 시원하게 알려주는 곳도 없었다. 잘하고 싶은데 어떻게 잘하는지 몰랐다. 그래서 끊임없이 책을 읽고, 영상을 보고, 벤치 마킹을 해보며 연구했다.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며 무엇이 원인인지 찾아 헤맸다.


앞으로 연재할 글은 콘텐츠 비즈니스를 꿈꾸는 당신을 위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 다른 누군가의 이야기, 책이나 유튜브에서 들어서 이론으로 아는 지식이 아니다. 내가 돈과 시간, 눈물과 땀 그리고 피(코피가 한 번 났음)를 쏟아가며 직접 체득한 실전 정보다.


글을 연재하면서 목차는 바뀌겠지만 일단 떠오르는 내용을 적어보자면 이 정도가 되겠다.

-콘텐츠 카테고리 설정의 치명적인 실수

-인스타그램 계정이 크지 않은 진짜 이유

-11만 유튜버로 성장하기 위해 한 일들

-팔로워를 클라이언트로 바꾸는 방법

-돈 버는 홈페이지 제작을 위한 노하우

-콘텐츠 생산을 위해 반드시 하는 일들

주식이나 부동산, 비트코인에 투자하기 전에 먼저 자신에게 투자하라. ‘나’라는 브랜드를 키우고 이를 통해 번 돈으로 다른 투자를 해도 늦지 않다.


불확실한 시대에 가장 확실한 자산은 다름 아닌 당신 자신이다.



ⓒparkseongun




박성운

커뮤니케이션 스킬 & 콘텐츠 비즈니스 전문가

Https://parkseong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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