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렉스~♡긴장하면 서로 더 많이 다쳐요.

by 바다에 지는 별

새벽내내 많은 분들이 다녀갔다.

931..이란 숫자를 보며 내 인기글을 살펴본다.


참 부족하기 짝이 없는 못난 글들인데도

심지어 라이킷까지 누질러 주시고들...ㅋ

참 감사하단 생각을 하며 아침을 준비한다.

부족한 글인데 찾아주시는 분들..늘 감사드려요~♡

요즘은 내게 심란한 일들이 좀 많았어서

글쓰는 것을 내 생각 정리와 자신을 다독거리는 용도로 사용하였다.


누군가는 글쓰는 일을 힐링하는 거라고 하던데 힐링이란 말을 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늘 어딘가 아프다는 전제를 깔고 있는 것 같아서다.


늘 치료가 필요한, 나약한 존재라는 느낌이 들어서이다.


그래서 나는 정화라는 말을 좋아한다.


물론 아프고 치료가 필요한 상황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일들은 생각정리하는 것만으로도

그 복잡한 일이 내 가슴을 수시로 찔러대는 일 정도는 멈추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루하루를 살면서 자잘하게 감정 상하는 일들에 둘러싸여 사는 우리들...

그때그때 혼자만의 생각정리하는 일은

가벼운 감기를 살짝살짝 앓으면서 내 몸의 면역력이 향상되듯

인생에서의 자생력 또한 높아지게 하는 방법이지 않을까 싶다.

괜찮아..가벼운 감기니까..


그래도 좀 다행스러운 건

그 정리의 끝이 냉소가 아니라 조금은 관망하되

푸근하게 수용하는 방향으로 늘 결론이 나는 점이다.


상처받고, 힘들어서 억새지는 게 아니라

긴장감을 풀고 세상을 대하니 나도 덜 다치고

상대에게도 조금은 나긋해지는 것이다.


아프기 싫어서 더 긴장하고

더 가시를 세우다보면 서로 더 크게 다친다는 사실을 알아가는 요즘이라서 참 다행이다.

릴렉스~♡쎄게 안 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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