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life is ssong

턱 밑까지 숨이 차오른다.

by 바다에 지는 별
엄마직장에 출근하는 중.


11시23분..

겨우 씻고 누웠다.


퇴근하고 다시 집으로 엄마직장 출근.

가방만 내려놓고 한번 앉아 보지도,

씻지도 못하고 정신없이 집안 일..


언제나 끝이 없고

언제나 외롭고 고단한 전쟁터.


해도 해도 더 해야할 것 같아 부담스럽고

안 하면 죄책감에 몸서리 쳐지고...


가족들에게 서운하기보다

그냥 엄마로서 외롭다고나 할까.


공부도 하고, 책도 봐야 하는데..

언제나 마음만 바쁘다.

부담감만 커지고 하루하루가 버겁다.


엄마로, 어른으로, 또다른 꿈을 꾸고 나 자신으로 살아가려 발버둥치는 내가 욕심이 너무 많은걸까?


하지만

그 어느 것 하나 선택의 여지가 없이 꼭 해내야 하는 일이다.


해야만 하는..


외롭고 지친다.

두렵지는 않지만 내일이 온다는 게 그리 달갑지 않다.


굿나잇~♡

https://youtu.be/HwC3KGJKZIg

사랑해 굳이 이 길을 택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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