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남친 리뷰

by 파스칼

결론부터 말하자면 소문과 다른 결과물.


"목소리만 빼고 보면 괜찮다"는 등의 인스타에 내용들이 있어 별 기대를 안 했지만,

남자 출연진이 워낙 빵빵했기에 시청을 시작한 케이스다.


BUT!

내가 생각한 기대와는 정반대의 결과물


일단 콘셉트자체는 크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일반적인 드라마 형태.

AI시대에 맞춰서 상상력을 발휘했다고는 하나, 큰 임팩트가 있는 구성은 아니었다.


이렇게 말하면 단점처럼 보일 테니까, 말한 김에 내가 느낀 단점부터?


남자주인공들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지만,

사실 정말 카메오 수준의 등장씬이라 기대보다는 실망감이 크긴 했다.


그럼에도 이 정도 라인업을 구성한 것은

지루할 수 있는 초반부를 잘 맞춰줄 수 있는 밸런스라고 생각하면 나쁠 것은 없다.


두 번째, 서인국과의 로맨스과 완결된 부분에서 엔딩이 났어도 좋았겠다 느낌이었지만

갑자기 AI와의 과거에 불안해하는 요소는 꽤 지루했다.

이 덕분에 이걸 마무리까지 몇 화는 더 끌고 간듯하다.


세 번째, 서인국과 동일한 구영일의 존재?

아무리 드라마라고는 하나, 너무 어이없게 맞춰졌고

심지어 구영일의 임팩트는 제대로 보여주지도 못한 채 그냥 또 하나의 카메오가 됨.

하지만 과거의 연인 같은 발목은 붙잡는 요소. 이 또한 상당히 아쉬웠다


네 번째, 사실 노린 것일지 모르겠지만 갯마을차차차에 이어

조연들의 케미를 노린 것으로 보이나 이사와 작가의 케미는 그렇게 큰 웃음은 주지 못함.

오히려 후반부의 최시원의 등장이 오히려 웃음포인트가 됨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악이라고 생각하지 않은 포인트의 제일 큰 요소는 '지수'였다.


물론 설강화나 뉴토피아로 얻은 실망감은 있을 수 있으나,

이번 작품으로 봤을 때 하나의 여배우로 본다면?

개인적으로 부족하거나 아쉬운 부분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목소리도 사실 뭐, 개성으로 본다면 이런 배우는 너무 많다.

그냥 블랙핑크로 인한, 혹은 이전 작품으로 인한 선입견이 아닌가 싶기도


배우 필모로서는 잘 극복한 작품의 시작이 아닐까 싶다.

가수 출신의 배우가 겪는 터닝의 시작일지도 모르니까.


아무튼 나는 개인적으로는 연기력이 막 엄청나게 요구되지 않고,

딱 적정한 수준의 로맨스물이기에 크게 불편하거나,

블랙핑크 지수를 떠올리지는 않았다.


물론 제작진도 이걸 노리고,

많은 옷들을 갈아입어야 하는 배역에 캐스팅했을지도 모르겠지만

(딱히 여기 또한 임팩트는 없었음)


완결에서는 결국 그래도 어느 정도 하나의 메시지를 주려고 한 것은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메시지에 대해 약간 불분명했을 뿐)


현재의 사랑? 사실 현실의 사랑이 강조될 줄 알았으나

그런 느낌은 아니었다.


어쨌든 원하는 부작을 마쳤긴 했겠지만,

구영일부터는 조금 깼다는 정도 VS 지수의 연기력이 꽤 괜찮았다


그래서 총점은 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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