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입국기
21일의 휴가가 이렇게 빨리 지나갈 줄은 몰랐다.
6월16일 출국 했던 나는 오지 않을 것 같던 7월7일이 되어 한국에 입국하게 되었다.
1월31일 첫번째 이별을 할 때도 눈물을 꾹 참았는데,
이번은 안그럴거라 생각했는데,
이번에도 흘러나오는 눈물을 숨기기 위해 서둘러 출국장 안으로 들어갔다.
아이들도 아빠랑 헤어지기 싫었는지 안하던 뽀뽀를 해달라고 하는데, 정말 울컥 할뻔했다.
그렇게 두번째 이별을 뒤로하고 나는 한국에 다시 입국했다.
캐나다는 건조, 선선한 날씨였는데,
한국에 온 나를 먼저 반겨준 건 흐리고 습한날씨였다.
아무튼 나는 그렇게 입국 후 다시 시차 및 기러기 삶에 적응하기 위해 지금까지도 노력하고 있다.
마지막 이별이라고 그렇게 되새겼는데...
역시 혼자 돌아오는 비행기는 언제나 쓸쓸하고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