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은 '열정패밀리배 백일장'이 열리는 날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제가 정했습니다.
“결혼, 꼭 해야 하나요?”
누군가 이 질문을 해온다면,
저는 단 1초도 고민 없이 "예스(YES)"라고 답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결혼은 가정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누군가와 함께 산다는 의미를 넘어, 부모님의 품에서 온전한 독립을 선언하는 일이죠.
부모님과 함께 사는 삶이 잘못되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하지만 결혼은, 스스로 삶을 책임지는 성인의 첫걸음이자 서로를 의지하는 새로운 인생의 연합으로 나아가는 선택입니다.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창세기 2:24)
결혼은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할 든든한 내 편을 얻는 일입니다.
결혼식장에서 우리는 이렇게 서약합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병약할 때나 건강할 때나, 부유할 때나 가난할 때나,
언제나 당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며 함께하겠습니다.”
그 서약의 순간, 신랑은 목소리를 높여 “네!” 하고 외치고, 신부는 수줍게 “네.” 하고 대답합니다.
그 한마디는 서로를 위한 평생의 약속입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나는 당신의 편이 되어줄게요.”
이보다 든든한 말이 있을까요?
자녀를 키우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힘듭니다.
밤을 새우고,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날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녀를 양육하는 일보다 더 기쁘고 가치 있는 일은 없습니다.
회사에서 지친 하루를 보내고 돌아와 작은 아이가 “아빠!” 하고 웃으며 달려올 때,
그 순간 하나로 모든 스트레스가 눈 녹듯 사라집니다.
자녀는 억만금으로도 바꿀 수 없는 존재입니다.
제 생명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입니다.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시편 127:3)
결혼이 매일 핑크빛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현실은 다르지요.
때로는 이해가 필요하고, 양보와 인내, 그리고 의지와 사랑이 필요합니다.
사랑만으로는 부족한 순간도 있지만, 그 모든 과정을 함께 나눌 사람이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결혼은 충분히 해볼 만한 선택이라고 믿습니다.
다시 질문을 받아도, 저는 주저 없이 대답할 겁니다.
“네, 결혼 꼭 해보세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